배너

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국제

감동의 비행기 출산… 알고보니 계획적 원정출산 ‘씁쓸’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최근 미국 9,200미터 상공을 날던 비행기에서 출산한 타이완 여성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큰 감동을 줬지만 이는 모두 임신부가 치밀하게 준비한 원정출산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아이를 낳은 산모는 미국에서 곧바로 추방됐다.

중국 현지 언론들은 이 여성이 임신 32주 이상이 되면 비행기에 탈 수 없는 규정을 피하기 위해 임신 기간을 6주 줄여 30주라고 거짓말을 하는 등 처음부터 원정출산을 계획했다고 보도했다.

심지어 비행기가 뜨기 전부터 진통이 왔지만 기내에 올랐고, 양수가 터졌는데도 미국 영공에 진입할 때까지 버틴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한 승무원은 “이륙 직후부터 이 여성은 진통 때문에 고통스러워했지만 승무원들에게 미국 영공에 진입했는지를 계속 물으면서 아기를 낳지 않고 버텼다”고 폭로했다.

한편 이 여성은 아기가 미국 시민권을 얻었다고 주장했지만 타이완 당국은 미국 측으로부터 답변을 듣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8일 타이완을 출발해 미국 LA로 향하던 비행기에서 승객과 승무원들의 도움으로 한 여성이 아이를 낳았던 사연과 영상이 공개되면서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킨바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