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농진청, 한국형 잔류 농약 분석 표준 물질 개발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농산물 중 잔류 농약을 분석하는데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분석 표준 물질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잔류 농약 분석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안전성평가연구소와 공동으로 ‘한국형 잔류 농약 분석 표준 물질’을 개발했다.

분석 표준 물질이란 지정된 양에 대해 균질하고 안정적이어서 분석시스템의 교정, 분석 절차의 평가 등에 사용하는 물질이다.

잔류 농약 분석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판단하기 위해 분석 표준 물질을 사용하는데, 우리나라 농산물과 농약 특성에 맞는 분석 표준 물질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잔류 농약 분석 표준 물질은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배추를 대상으로 했으며, 자주 검출되는 농약 성분 30종을 투입해 제작했다.

또한 투입한 농약 성분은 40일 이상의 저장 안전성을 나타내 현장에서 장기간 사용하는 데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분석 표준 물질을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제공해 농산물 중 잔류 농약 분석 결과 오류를 과정별로 평가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할 계획이다.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해마다 우리나라 국민이 많이 찾는 농산물과 사용 빈도가 높은 농약에 대해 다양한 분석 표준 물질을 개발해 지역 농산물 안전성 조사 기관에 보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화학물질안전과 홍수명 농업연구관은 “이번 잔류 농약 분석 표준 물질 개발로 농촌진흥청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분석 정확도를 한층 높여 우리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제주도, 제주 인구 4%, 외국인 주민과 함께 그리는 미래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다양성이 존중받고 모든 구성원이 동등한 기회를 누리는 포용적 제주사회 구현을 위한 뜻깊은 문화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 제주다민족문화제’가 6월 15일 제주혼디누림터에서 도민과 외국인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바당 건너온 ᄉᆞ랑, 폭싹 속았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사)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주관,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제주중국총영사관 진건군 총영사, 제주출입국·외국인청 박재완 청장, 국가별 공동체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세계인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네팔유학생의 전통춤과 유공자 표창, 도민과 외국인주민의 다문화의상 패션쇼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세문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상임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고국을 떠나 언어와 문화적 어려움 속에서도 제주에서 살아가는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격려와 위로의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