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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야 “국정화 비밀 TF 운영” 교육부 “기존조직 보강”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야당 의원들이 교육부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위한 별도의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해당 사무실이 있다는 곳을 찾아가 사실 규명을 요구했다.

교육부는 기존 조직의 인력을 보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어제저녁 8시쯤 예고 없이 서울 혜화동의 국립국제교육원을 찾았다.

이들은 교육부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하기 위한 별도의 TF팀을 지난달부터 이곳에서 임의로 운영해왔다고 주장했다.

국정화 관련 행정예고가 있기 전부터 TF팀을 운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행정절차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야당 의원들은 어젯밤 TF팀 사무실을 직접 현장 확인하겠다며 진입을 시도했고, 경찰은 누군가 창문을 깨고 들어오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건물을 봉쇄하고 야당 측과 오늘 새벽까지 대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자료를 통해 기존 역사교육지원팀 등 교과서 국정 전환 관련 부서에 인력을 보강해 한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교문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납득할 수 없다며, 오늘 오전 다시 국립국제교육원으로 찾아가 교육부 관계자 면담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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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한불 첫 만남’ 옹기주병과 마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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