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국제

법원 “여권 영문 이름 철자 쉽게 바꿔선 안 돼”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여권의 영어 알파벳 발음이 우리말 발음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영문 철자를 바꿀 수 없다고 법원이 판결했다.

지난 2000년, A씨는 자신의 이름 중 한 음절인 ‘정’의 알파벳을 ‘JUNG’로 적어 여권을 발급받았다.

이후 지난해 여권을 재발급 받을 때 우리 발음 ‘정’에 해당하는 알파벳을 ‘JEONG’로 바꿔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A씨는 우리말의 모음 ‘ㅓ’ 발음은 국내 로마자 표기법상 알파벳 'EO'로 표기하게 돼있고, 해외에서 활동할 때도 ‘JEONG’를 써왔다며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이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은 여권 이름의 알파벳 변경을 허가해줄 수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영문성명이 한글성명의 발음과 명백하게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 변경이 가능한데, A씨 여권에 적힌 알파벳 발음이 한국어 발음과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또 “A씨의 요구대로 영문성명 변경을 폭넓게 허용하면 한국인이 외국을 드나들 때 출입국 심사가 까다로워지고 우리나라 여권의 신뢰도가 저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제1기 안동시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안동시는 9월 7일 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참여체계로 제1기 안동시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아동과 관련된 정책이나 제도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아동의 권리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아동 대표단이다. 아동위원 임기는 2년으로 아동복지 정책 수립, 아동친화적 도시 환경 조성, 아동의 건강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동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번 발대식에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6학년까지 20명의 아동으로 구성된 제1기 아동참여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아동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교육 및 위원장 선출 등을 통해 아동들이 시정에 참여하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그 밖에도‘안동시를 소개해 보기’ 조별활동을 통해 안동시의 역사, 문화, 관광 명소, 특색 등을 자유롭게 조사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으로 참여한 아동은“아동참여위원으로 활동하게 돼 기쁘고, 오늘 안동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