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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리콜 하루 만에 달리던 외제차에 불나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무상 리콜을 받은 지 하루밖에 안 된 고급 수입차 엔진룸에서 주행 중 불이 났다.

어제 오후 5시 50분쯤 경기 고양시 행주대교 부근에서 31살 김 모 씨가 몰던 BMW 차량에서 불이 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불로 차량 전체가 타면서 소방서 추산 2천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운전자 김 씨는 하루 전 무상리콜을 받은 뒤 처음 운전하는 상태였다며, 운전 중 갑자기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9월 국토교통부는 해당 차량을 비롯한 BMW 2만 3천여 대에 대해 엔진 타이밍벨트 문제로 주행하다 시동이 꺼질 수 있다며 리콜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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