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러시아 여객기를 추락시켰다고 주장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테러 성공을 축하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현지시간 6일 인터넷에 올린 7분짜리 동영상에는 시리아 내 IS 점령지 알레포 지역이 러시아에게 공습당한 모습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간의 관계를 보여주는 사진, 목격자 증언 등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S는 이 영상에서 “신의 의지, 그리고 시나이에서 활동하는 형제 전사들의 노고 덕분에 러시아 비행기를 떨어뜨렸다”고 말했다.
또 “비행기에 탄 십자군 220명을 모두 죽였고 이에 신께 감사드린다”고 주장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