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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웅산 수치 이끄는 미얀마 야당 ‘압승’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25년 만에 치러진 미얀마 첫 자유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가 이끄는 야당의 압승이 확실해지고 있다.

야당이 과반의석을 확보하면 자신들이 내세운 대통령을 선출해 군부 지배가 막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가 이미 완료된 양곤의 하원 48석 가운데 45석을 야당인 민주주의 민족동맹이 차지했다고 밝혔다.

여당인 통합단결발전당은 두 석을 얻는데 그쳤다.

야당은 초반에 개표가 끝난 상원 12석의 경우 모든 의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집권 여당은 전체의석의 4분의 1을 군부에 할당했는데도 패색이 짙어지자 당혹스러워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번 선거로 야당이 단독집권이 가능한 의석을 확보하면 내년 2월 의회에서 간접선거로 새 대통령을 선출한다.

아웅산 수치는 영국인과 결혼해 외국 국적의 자녀를 뒀다는 이유로 대통령 출마 자격을 박탈당했지만, ‘대통령 위의 지도자’로 새 정부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53년을 통치해온 군부의 영향력은 여전히 막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헌법상 국방장관, 내무장관, 국경보안 장관의 임면권을 가지고 있고, 사회 불안 등을 빌미로 정부를 다시 장악할 수도 있어 정권 교체까지 고비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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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바양주르흐구 학생대표단, 옥천군의회 방문 국제 우호교류 통한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 기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옥천군의회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 학생대표단 10명을 초청해 7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4년 3월 양 의회 간 체결된 우호교류 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청소년 국제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양 지역 간 우정을 돈독히 하고자 마련됐다. 옥천군에 도착한 첫날, 학생대표단은 장령산자연휴양림 산림치유 체험을 시작으로 대청호 관공선 체험과 용암사에서의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을 통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옥천의 매력을 만끽했다. 둘째 날에는 충북도립대학교를 방문하여 외국인 유학생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옥천군 산림과의 협조로 드론 조종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한옥과 한복 체험을 통해 한국 고유의 전통을 직접 경험했다. 셋째 날에는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수업과 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 후 옥천군 관광명소를 견학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에 참여한 몽골 학생 맨드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