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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태원 살인 범인은 평소 칼 소지한 사람”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이태원 살인사건'의 범인은 사건 당시 사용된 칼을 소지하고 있으면서 이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일 거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오늘(26)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아더 존 패터슨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도검전문가 A씨는 "칼을 처음 접한 사람이라면 이런 형태의 범행을 저지르기 어렵다"면서 이같은 의견을 냈다.

패터슨 측은 사건 당시 "에드워드리가 칼을 건네기 전까지 칼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지만, 살인 혐의로 기소된 뒤에는 "칼을 소지하고 있었으나 사건 직전 리에게 건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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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불신의 시대…가짜뉴스와 책임 회피가 만든 신뢰 붕괴의 구조

SNS기자연합회 김용두 회장 | 언론을 향한 국민의 불신은 더 이상 감정적 반응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오랜 시간 누적된 구조적 실패와 책임 회피, 그리고 정보 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결합해 만들어진 결과다. 여기에 일부 유튜브 채널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가짜뉴스와 자극적 콘텐츠가 사회적 피로도를 증폭시키며, 신뢰 기반 자체를 흔들고 있다. 언론 불신의 출발점은 ‘사실 보도’와 ‘의제 설정’의 경계가 흐려졌다는 인식에서 비롯된다. 속보 경쟁과 클릭 수 중심의 생존 구조 속에서, 충분한 검증 없이 보도되는 기사와 정정·후속 설명이 부족한 관행은 반복돼 왔다. 정치·경제·사회 이슈에서 사실 전달보다 해석과 프레임이 앞서는 보도가 늘어나면서, 독자는 언론을 정보 제공자가 아닌 이해관계의 행위자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문제는 이러한 불신이 특정 진영이나 사안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같은 사안을 두고도 매체마다 전혀 다른 현실을 제시하는 보도 환경 속에서, 독자들은 어느 쪽도 신뢰하지 않거나 자신이 보고 싶은 정보만 선택하는 경향을 강화해 왔다. 이는 언론의 공적 기능 약화로 직결된다. 이 틈을 파고든 것이 1인 미디어와 일부 유튜버 중심의 정보 생산 구조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