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국제

‘불법 포획’ 길고양이 건강원에 판 20대 입건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주택가에 돌아다니는 길고양이를 붙잡아 건강원에 판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 등의 골목길에서 고양이 5마리를 잡아 한 마리에 1만 5천 원을 받고 성남의 한 건강원에 판매한 혐의로 27살 윤 모 씨를 입건했다.
 

윤 씨는 범행 장면을 본 주민들에게 자신이 구청 공무원으로 길고양이 중성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둘러댔지만, 길고양이들의 먹이를 주는 이른바 ‘캣맘’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덜미가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윤 씨로부터 고양이를 사들여 불법 도축한 뒤 한 마리에 2만 5천 원에 판매한 혐의로 건강원 업주 52살 김 모 씨도 함께 입건했다.
 

김 씨는 경찰에서 관절염에 좋다는 속설 때문에 고양이 고기를 구해달라는 손님들이 있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불법 포획해 판매한 길고양이가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