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성매매, 살인, 암매장 ‘김해 여고생 사건’ 주범 무기징역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여고생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잔혹하게 살해한 김해 여고생 살해사건의 주범에 대해 대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오늘 오전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25살 허 모 씨의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확정했다.

 

함께 기소된 25살 이 모 씨는 징역 35, 17살 양 모 양은 장기 9년 단기 6년의 징역형이 확정됐다.

 

그러나 대법원은 2심에서 허 씨와 함께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또 다른 26살 이 모 씨는 다른 살인사건에 대해서도 판단해야 한다며 사건을 대전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지난해 3월 고등학교를 입학한 뒤 가출한 15살 윤 모 양은 또래 친구 4, 그리고 이 모 씨 등 남성 3명과 모텔에서 지내며 성매매를 강요당했다.

 

이들은 윤 양이 아버지의 가출신고로 집으로 돌아가자 하루 만에 다시 납치해 윤 양을 집단폭행했다.

 

온갖 가혹행위 끝에 윤 양이 사망하자, 윤 양의 사체를 불로 태우고 시멘트까지 부어 경남의 한 야산에 암매장했다.

 

앞서 1, 2심 재판부는 폭력을 놀이처럼 즐긴 것으로 보이고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고 볼 정황은 조금도 찾아볼 수 없다며 중형을 선고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제주도, 제주 인구 4%, 외국인 주민과 함께 그리는 미래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다양성이 존중받고 모든 구성원이 동등한 기회를 누리는 포용적 제주사회 구현을 위한 뜻깊은 문화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 제주다민족문화제’가 6월 15일 제주혼디누림터에서 도민과 외국인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바당 건너온 ᄉᆞ랑, 폭싹 속았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사)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주관,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제주중국총영사관 진건군 총영사, 제주출입국·외국인청 박재완 청장, 국가별 공동체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세계인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네팔유학생의 전통춤과 유공자 표창, 도민과 외국인주민의 다문화의상 패션쇼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세문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상임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고국을 떠나 언어와 문화적 어려움 속에서도 제주에서 살아가는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격려와 위로의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