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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감기약 줄이기 프로젝트 '항히스타민제' - 코비한의원




<사진> 코비한의원 인천점 이인재 원장

감기나 비염에 걸렸을 때 재채기나 콧물이 쉴 새 없이 나오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럴 때 이비인후과나 내과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콧물약이 바로 항히스타민제다.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면 보통 1∼2시간 이내에 콧물이 마르고 코가 건조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효과만큼이나 부작용도 많기 때문에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항히스타민제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겠다.

항히스타민제(Antihistamine)는 히스타민의 분비를 차단하는 약이다. 그렇다면 히스타민은 무엇일까? 히스타민은 주로 면역반응에 작용하는 비만세포(Mast cell)와 호염 구(Basophil) 등에서 생산되며, 외부 물질의 침투가 확인될 때 분비되어 혈관확장, 투과성 증가, 세포재생 등 각종 면역작용을 하는 물질이다. 즉 적군이 아닌 아군인 것이다.

그렇다면 항히스타민은 무엇일까? 히스타민 수용체의 비활성화 부위에 먼저 결합하여 히스타민의 작용을 억제시키고 히스타민이 본래의 역할을 못하도록 만드는 물질이다. 이러한 항히스타민제는 작용부위와 정도에 따라서 클로르페니라민 같은 1세대 항히스타민제와 세티리진 같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로 나누어진다.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면 흐르던 콧물이 사라지고 당연히 증상이 좋아졌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몸에 침범한 바이러스, 세균 등의 유해물질은 어떻게 되었을까? 유해물질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재채기 기침 콧물 등의 이로운 반응이 있어야 하지만 항히스타민제로 억제된 상태에서는 인체 백혈구가 정상적인 면역 활동을 할 수가 없다. 아군의 손발이 묶여버리니 당연히 콧물 재채기 등의 전쟁은 일어나지 않아 증상이 낫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아군이 없는 상황에서 인체는 적군에 의해 더 큰 부작용에 노출된다.

항히스타민제는 비단 코 점막뿐 아니라 구강점막 위장 점막 그리고 장 점막, 안구의 점막까지도 건조하게 만든다. 점액에는 인체를 방어하는 각종 면역세포들이 풍부한데 이러한 점액이 말라버리면서 구내염, 안구 건조와 시력장애, 소화불량, 위장질환, 변비, 비염 등의 부작용 발생이 언급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러한 모든 증상을 항히스타민제 부작용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병의 원인을 치료하지 않고 증상의 감소만을 목적으로 처방되는 항히스타민제의 사용은 최대한 줄이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

코비한의원의 비염치료 시스템은 점막 방어 작용을 높이기 위해 지나친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해열제 등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천연물인 한약만을 이용해도 충분하게 콧물과 각종 비염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또한 병의 원인을 함께 치료하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는 건강까지 증진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환절기 훌쩍훌쩍 콧물의 불편함, 한방치료를 통해 한방에 해결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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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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