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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함양군, 다문화가족 예비학부모교실 실시 - 함양군청




함양군은 "지난 28일 오후 7시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당에서 오는 3월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예비학부모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예비학부모 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고 29일 밝혔다.

다문화가정 자녀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돕기 위한 '다문화가족 예비학부모 교실'은 지난 2010년부터 7년째 열리고 있다. 올 3월 초 입학하는 11개 읍면의 다문화가정 자녀는 37명으로 이번 '다문화가족 예비학부모 교실'에는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의 예비학부모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오미숙 지곡초등학교 교사는 '우리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첫걸음'을 주제로 생생한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교생활 사례를 들며 학부모로서 준비해줄 사항과 유의사항, 교과내용, 한글교육, 교우관계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오 교사는 현명한 예비학부모되기, 초교 1년 학교생활 미리 알고 준비해주기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피부색이 다르거나 언어 구사에 다소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적응도 면에서 다소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학업을 잘 따라가기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부모로부터 충분히 사랑받고 있는 아이들은 쉽게 적응하고 학업을 잘 이어가므로 자녀와 충분히 소통하며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들 예비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함께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기탁금으로 마련한 책가방 전달식도 함께 가졌다.

교육을 들은 이엔리(34ㆍ함양읍ㆍ중국) 씨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아이를 길러왔지만 초등학교 입학을 기다리는 입장에서 걱정이 많다"며 "오늘 교육에서 다문화자녀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지 충분히 들었으므로 아이와 자주 대화하고 말에 언제나 귀 기울이며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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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전세발 매매 전환 심화…금리 변수 속 ‘상승론’ 우세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기삼 기자 | 최근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이 동반 상승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전세 시장의 불안정성이 매매 수요를 자극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세 매물 품귀 현상이 심화되면서 세입자들이 매매로 돌아서는 움직임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부동산 정보 업체와 시장 전문가들의 자료를 종합하면,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세사기 및 역전세 우려 감소와 함께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 부족이 전세 시장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전세난은 자연스럽게 매매 시장으로 연결되는 흐름을 보였다. 연초 시행된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정책 금융 지원이 실수요자의 매수 심리를 부추겼고, 지난해부터 확산된 ‘집값 바닥론’ 인식이 더해져 매수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는 시장 전반에 걸쳐 회복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변동성 높은 금리 환경도 시장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고 국내 기준금리가 장기간 동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출 금리가 다시 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