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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중국 "사드 배치 단호한 반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사드의 한반도 배치 결정에 중국은 예상대로 강력한 불만을 나타내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중국의 반응은 강하고 신속했다.

한-미 양국이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를 공식 결정하자 곧바로 김장수 주중 대사와 맥스 보커스 미국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중국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강렬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라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은 관련 국가들의 명확한 반대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사드 배치를 결정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지난달 시진핑 주석이 황교안 국무총리를 만난 자리에서도 신중한 처리를 요구하는 등 중국은 사드 배치가 동북아시아 지역의 긴장을 조성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

중국 외교가에서는 사드의 실제 배치를 지연시키거나 중단시키기 위해 중국이 전방위적 공세를 펼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러시아도 외교부 성명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균형을 훼손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한-미 양국이 사드 배치를 결정함에 따라 중국이 한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높이는 등 경제적 보복 조치에 나설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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