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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검찰, 미르·K스포츠재단 관계자 소환조사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미르와 K스포츠재단 관계자들이 오늘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수사인력을 추가로 투입했다.


검찰은 오늘 오전 K스포츠재단 초대 이사장을 지낸 정동구 한국체대 명예교수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미르와 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이 제기된 이후 재단 관계자가 검찰에 소환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 교수는 올해 1월 설립된 K스포츠재단의 초대 이사장을 맡았다가 한 달여 만에 사임했다.


검찰은 정 교수를 상대로 재단 설립과 기업 모금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외형상 재단과는 관련이 없는 최순실 씨가 재단 운영에 개입했는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미르재단 설립과 운영에 관여한 실무자 2명도 불러 역시 최씨의 개입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최씨가 이들 두 재단의 운영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최씨와 재단 관계자 사이의 통화 내역을 확인 중이다.


수사를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은 사건 담당 검사를 5명으로 늘리는 등 인력을 보강하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단 설립이나 모금과 관련한 기존 고발 내용을 넘어 최씨의 재단 사유화 의혹으로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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