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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식량·시멘트 통 크게 지원을” 100억 요구 배짱좋은 북한

북한은 4일 "식량과 시멘트 등을 포함해 지난번처럼 통 크게 지원해 달라"고 요청해왔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은 3일 우리 정부의 대북 수해 지원 제안에 대한 대남 통지문에서 수해 지원 품목으로 물자와 장비를 제공해 달라"며 이같이 요구했다고 전했다. 북한의 이 요청은 지난해 10월 신의주 지역 수해 당시 우리 정부가 제공하려 했던 수준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당시 식량과 시멘트 등 100억원 상당의 대북 수해 물자를 제공키로 하고 컵라면과 시멘트 등을 지원해오다 북한의 연평도 공격(11월 23일)에 따라 78억원 상당의 물품만 지원하고 중단했다.

북한의 요청에 대해 정부는 "어제(3일) 통보한 대로 생필품 및 의약품 등 50억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자를 보내겠다" 고 답했다.

북 "현대아산 금강산 독점권 인정 못해"=고(故)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 8주기 추모식 참가를 위해 이날 금강산을 방문했던 장경작 현대아산 사장은 이충복 금강산특구지도국 부국장을 만나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를 협의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북한은 이 자리에서 현대아산의 독점권을 인정하지 못한다"며 "(북한이 지난 6월 발표한) 특구법에 따라 사업자 등록을 다시 해 사업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장 사장은 "금강산 독점권 취소 조치를 인정하지 못한다"고 맞서다 이날 오후 귀환했다.

북한의 막무가내적 상식이하의 행동들에 대한 대처가 이제 성숙한 국민적 단합을 통해 매번 같은 양상만 되풀이 되는 상황을 이제 변화시켜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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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