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로4동자율무도순찰대(이하 무도순찰대로 약칭)는 23일 오후 구로4동 주민센터 4층에서 구청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축사와 위촉장 수여, 순찰대임원 인사말 등의 순서로 진행 됐으며, 내빈을 비롯한 40여 명의 순찰대가 참여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구로4동 자율무도순찰대는 전원 재한 조선족들로 구성됐으며, 인근의 치안유지, 특히 어린이와 여성들의 안심귀가 지역주민들의 안전 확보에 무대가로 자원적으로 조성된 순수한 자율방범봉사단체이다.
무도순찰대 윤금애 대장의 인사말에 이어 구로구청장은 축사에서 구로4동자율무도순찰대 설립을 축하함과 아울러 순찰대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역안전에 기여해줄 것을 부탁하였다. 계속하여 이번 구로4동자율무도순찰대 설립에 큰 기여를 하신 (재)세계합기원재단 박옥선 이사장(사진)은 축사에서 ”한국내에 팽배한 중국동포에 대한 불신 해소와 중국동포의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자율무도순찰대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행사에 뒤이어 자율무도순찰대 30여명은 대림 차이나타운에서 (재)세계합기원재단임직원과 함께 상인들의 격려와 홍보에 나섰다. 윤금애 대장이 순찰대 전원 복장비용 200만원 후원하였고 한중다문화봉사회 김영희 회장이 100만원 후원하였으며 (재)세계합기원재단 10여명 이사들이 2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로는 두번째줄 왼쪽으로부터 김민재 실전도국제연맹 회장, 현상오 구로4동주민센터 동장, 김영희 한중다문화봉사회 회장, 박옥선 (재)세계합기원재단 이사장, 이성 구로구청장, 윤금애 구로4동자율무도순찰대장, 박한 구일지구대장, 박칠성 구로구의원, 김홍식 구로4동자율무도순찰부대장, 이미화 CK여성위원회 회장, 남명자 영등포 경찰서 외국인 순찰 회장, 김은식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글 사진 김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