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4.24 (목)

  • 맑음동두천 19.2℃
  • 맑음강릉 24.6℃
  • 맑음서울 19.2℃
  • 구름많음인천 14.2℃
  • 맑음수원 17.5℃
  • 구름많음청주 22.2℃
  • 구름많음대전 18.7℃
  • 구름많음대구 26.7℃
  • 구름많음전주 18.3℃
  • 구름많음울산 22.4℃
  • 구름조금광주 20.7℃
  • 구름조금부산 18.1℃
  • 구름많음여수 18.6℃
  • 맑음제주 19.2℃
  • 구름많음천안 19.3℃
  • 구름조금경주시 27.0℃
  • 구름조금거제 18.8℃
기상청 제공
배너

국제

독일, 대연정 본협상 중 사민당 지지율 최저 기록

독일, 대연정 본협상 중 사민당 지지율 최저 기록 

기민·기사 연합과의 대연정 본협상 종료를 앞둔 시점에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사민당이 최악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독일 여론조사업체 인프라테스트디맙(Infratest Dimap)의 발표를 인용한 <디 벨트>의 보도에 따르면, 사민당의 지지율은 전월 대비 3%포인트 하락해 18%를 기록했다. 이는 인프라테스트디맙이 사민당의 지지율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3위(독일을 위한 대안, AfD)와의 지지율 차이는 4%포인트로 좁혀졌다. AfD는 전월 대비 1%포인트 올라 14%를 기록하며 총선 후 3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기민·기사 연합의 지지율은 전월 초와 같이 33%를 유지했다. 

사민당의 지지율 하락과 함께, 지난 총선에서 총리 후보로 나섰던 마르틴 슐츠 사민당 대표의 지지율도 하락했다. 지지율은 5%포인트 하락해 25%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당 안드레아 날레스 원내대표는 5%포인트 올라 38%를 기록했고, 독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정치인으로 뽑혔던 지그마어 가브리엘 외무장관은 57%를 기록했다. 
그 밖의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기민·기사 연합과의 '자메이카 연정' 협상 파트너였던 자민당은 전월 대비 1%포인트 올라 10%, 녹색당은 변동 없이 11%로 조사됐다. 좌파당은 2%포인트 올라 11%를 기록했다. 
지지부진한 정부 구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 조사에서, 응답자 71%가 이런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64%는 난항을 겪고 있는 정부 구성으로 국내 주요 정치적 문제들이 묻힐까 봐 걱정된다고 답했고, 63%는 장기간 연정 협상으로 유럽연합(EU)에서 독일의 영향력이 줄어들까 봐 걱정된다고 답했다. 정부 구성이 지체되는 것을 이해한다고 답한 비율은 28%에 불과했다. 
한편, 지난달 26일부터 시작한 대연정 본협상은 마감 시한인 4일을 넘겨 현재(5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기민·기사 연합과 사민당이 최대 쟁점이었던 '난민의 해외가족 수용'에 합의를 끌어냈지만, 건강보험 개혁과 노동시장 개혁 부문에서 아직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6일이나 7일에 대연정 본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 출처: Die Welt online

독일 보도


데일리연합 & 무단재배포금지
유로저널(http://www.eknews.net)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강원특별자치도, ‘산과 바다를 잇는 관광 메가 프로젝트’시동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기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4월 24일 양양 오색케이블카 건설 현장과 수산항 일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산과 바다 잇기 프로젝트’를 통해 양양을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먼저, 오색케이블카 건설 현장사무소를 방문한 김진태 지사는 공사 관계자로부터 추진 현황을 보고 받은 뒤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공사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색케이블카는 설계 단계부터 친환경적으로 계획된 만큼, 실제 시공과정에서도 환경과 식생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서면 오색리 일원에 총 3.3km 길이의 설악산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6월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가설 삭도 설계와 현장조사를 마쳤으며, 공정률은 약 30% 수준이다. 4월부터 5월까지는 희귀식물 이식 작업, 오는 7월에는 가설 삭도 터파기와 기초시설 설치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삭도 지주 설치가 본격 시작되면서 현장에 가시적인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