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0.8℃
  • 구름많음강릉 5.2℃
  • 박무서울 2.6℃
  • 흐림인천 4.4℃
  • 구름많음수원 2.1℃
  • 구름많음청주 3.2℃
  • 구름조금대전 1.6℃
  • 맑음대구 -2.4℃
  • 흐림전주 3.9℃
  • 맑음울산 -0.1℃
  • 구름많음광주 2.2℃
  • 맑음부산 3.7℃
  • 구름조금여수 4.7℃
  • 구름조금제주 7.7℃
  • 흐림천안 1.4℃
  • 맑음경주시 -3.8℃
  • 맑음거제 1.2℃
기상청 제공

국제

이탈리아 우체부, 저임금 탓하며 우편배달 하지 않아

이탈리아 우체부, 저임금 탓하며 우편배달 하지 않아

이탈리아 우체부가 우편물을 배달하지 않은 사건이 다시 발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이탈리아 경찰이 33살 이탈리아 전직 우체부가 400kg에 달하는 우편물을 배달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가디언

임금이 너무 적어서 3년 동안 어떠한 우편물도 배달하지 않았다고 밝힌 전직 우체부는 지난해 일을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그가 경찰의 일상적인 검문에서 20cm짜리 칼과 70통의 우편물이 그의 차 뒷좌석에서 발견되면서 확인되었다고 Turin경찰은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검문에서 발견된 우편물을 의아하게 여긴 경찰은 그의 집을 수색했고, 그곳에서 은행, 공과금, 혹은 개인 우편물 등 배달되지 않은 우편물들이 40박스에 담겨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현재 그는 절도죄, 우편물 횡령 및 무기 소지죄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우체국은 꽤 신용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같은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에는 56살 우체부가 2010년 부터 배달하지 않은 500kg의 우편물을 그의 창고에 숨겨뒀다가 경찰에 발각된 바 있는데, 이때 경찰은 이제까지 발견된 배달되지 않은 우편물 양으로는 최고라고 밝힌 바 있다. 뿐만 아니다 2013년에 한 우체부는 4년 동안 400kg에 해당하는 우편물을 배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탈리아에서는 이 같은 행위에 대해 최대 1년 징역형을 선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보도


데일리연합 & 무단재배포금지
유로저널(http://www.eknews.net)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보건복지부, 2025년 제7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12월 15일 16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도 제7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민연금기금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기간 연장(안)」과 「목표초과수익률 설정방안(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기금위는 국민연금기금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비율 조정기간을 2026년까지 추가 연장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 작년 12월 기금위는 환율 급등 이후 안정화에 따른 환손실에 대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전략적 환헤지를 하는 방안을 2025년까지 연장한 바 있다. 기금위는 올해도 여전히 환율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기간을 내년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결정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은 한국은행과 외환스왑 계약을 2026년 말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기금위는 전략적 환헤지를 시장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도록 탄력적 집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금위는 「목표초과수익률 설정방안」도 심의·의결했다. 목표초과수익률은 기금운용본부가 기준수익률을 초과하여 달성해야 하는 수익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