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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제2차 한국-베트남 경제부총리회의

베트남 롱탄신공항 지하철사업 한국기업 참여 요청
공급망·원자재 협력 강조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창주 기자 | 한국과 베트남 양국은 지난 10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2차 한-베트남 경제부총리 회의’를 열었다고 기재부가 11일 밝혔다.

 

한국 정부는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수석대표로 해 기재부 과기부 외교부 농식품부 등 주요 부처가 참석했으며, 베트남 정부는 레 밍 카이 부총리를 수석대표로 9개 부처와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베트남이 지난 30년간 긴밀히 협력해 무역·투자 부문에서 주요 파트너가 됐으며 지금도 다수 한국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하며 경제성장을 함께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양국 간 무역 확장을 위해 정책금융, 세관·통관 시스템 등 무역 인프라를 지원하고 개발금융을 통한 대규모 인프라 사업 발굴,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정부 간 소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희토류 매장량 세계 2위, 텅스텐 3위에 이르는 베트남 측에 공급망 협력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당부했다. 또 롱탄신공항과 호치민 지하철 2호선 건설사업에 한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레 밍 카이 베트남 경제부총리는 양국 교역액을 2023년 1,000억 달러, 2030년 1,5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양국이 협력해 나가자고 하면서 무역수지 불균형 완화, 4차 산업, AI 등 첨단 분야 기술협력 확대와 대외경제협력자금(EDCF)과 경제협력증진자금(EDPF)을 통한 금융협력을 강조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삼성, 현대건설, 롯데, 포스코 등 이날 현지 진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베트남 정부에 전달했다.

 

양국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협력과제들을 이행·발전시키는 한편, 내년 한국에서 제3차 한-베트남 경제부총리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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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약품 생산 32조 원 돌파…3년 만에 무역수지 흑자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대영 기자 | 지난해 국내 의약품 생산 실적이 32조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도 3년 만에 수입을 앞지르며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7일 발표한 '2024년 의약품 및 의약외품 생산·수출입 실적'에서 지난해 의약품 생산이 총 32조 8629억 원으로 전년보다 7.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8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 규모다. 의약품 수출은 12조 6749억 원으로 28.2% 증가했으며, 수입액 11조 5085억 원을 상회했다. 이에 무역수지는 1조 1664억 원 흑자를 기록해 3년 만에 적자 구조를 벗어났다. 의약품 생산 증가를 이끈 것은 바이오의약품 분야였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은 전년 대비 26.4% 증가한 6조 3,1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 3조 6687억 원으로 전체 바이오 생산의 58.1%를 차지하며 42.7%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주, 램시마펜주, 유플라이마원액 등 바이오의약품의 생산이 확대되면서 전년보다 62.5% 증가한 2조 5267억 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했다.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32억 달러(약 4조 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