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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대학생 96.9%, ‘한국사 고교 필수과목 지정해야’

내년부터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되는 방안이 추진되고, 2013년부터는 한국사 능력 인증을 받아야 교원 임용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지는 등 최근 우리 역사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제도적으로도 강조되는 추세다.

그렇다면 고교 시절 한국사를 선택과목으로 이수한 현재 대학생들은 이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갖고 있을까?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대학생 45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거의 대부분인 96.9%가 ‘한국사를 고교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는 것이 옳다’고 답했다. 또한 이들 중 37.7%는 ‘필수과목 지정 뿐 아니라 입시성적에도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답해 한국사 교육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크게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대로 선택과목으로 유지하는게 좋다’는 의견은 3.1%에 그쳤다.

‘다른 과목 대비 한국사의 중요도’에 대한 질문에도 역시 ▶‘가장 중요하다’(52.6%) ▶‘다소 중요하다(38.6%)는 의견이 ▶’보통이다‘(6.1%) ▶’다소 중요치 않다‘(1.3%) ▶’거의 중요치 않다'(1.3%)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한 한국사 중에서도 강조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근대사(63.2%) ▶현대사(26.8%) ▶고대사(6.6%) ▶중세사(2.6%) ▶선사(0.9%)순으로 답해, 근·현대사의 중요성을 보다 높게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이들은 요즘 10·20대의 역사 인식 수준에 대해 ▶‘다소 낮다’(46.9%) ▶‘매우 낮다(41.7%)’ ▶‘보통이다’(9.6%) ▶‘다소 높다’(0.9%) ▶‘매우 높다’(0.9%)순으로 답하며 대부분이 낮은 평가를 하고 있었는데, ‘한국사 고교 필수과목 지정이 학생들의 역사 인식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수 있을 것’(89.9%)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간 학생들이 한국사 과목 선택을 기피했던 이유들을 개선하는 학습 방법을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지루하고 재미없는 학습 방법’(52.0%)을 가장 학생들이 한국사 과목 선택을 기피하는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았다. 암기 위주의 학습 방법에 금방 싫증을 느끼는 것. 또한 ▶‘다른 과목에 비해 많은 학업량’(27.0%) ▶‘한국사 선택시 성적이 높은 학생들과의 경쟁’(11.8%) ▶‘입시 미반영’(5.7%) ▶‘기타’(3.5%)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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