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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판교사고 부상자 보상 협의는‘난항’

 ‘판교 환풍기 붕괴 추락사고’발생 57시간만에 희생자 보상협의가 타결됐으나 부상자에 대한 보상협의는 난항을 겪고 있다. 사고 발생 엿새째인 22일 사고대책본부와 부상자의 가족간 보상 협의가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대책본부는 지난 19일 4가지 사항 합의에 따라 분당구청 4층 빈 공간을 부상자 가족에게 회의장소로 제공하고 상시 협의 창구를 마련해 수시로 부상자 가족들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부상자의 경우 부상 정도나 병세 회복 속도, 사고 경위 등이 각각 달라 가족들간 공통의 합의점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아직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여서, 의식 회복 뒤로 협의를 미루자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부상자의 친척은“가정별 상황이나 부상자의 부상 정도 등 이해관계가 제각각이어서 의견을 모으는데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조만간 의견을 모아 대책본부와 본격적인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재 사고 현장에서 다친 11명 가운데 6명은 중환자실에서, 5명은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부상자 가족은 지난19일 대책본부와 △최적의 의료 서비스 지원 △부상자 및 가족 자문을 위한 의료 지원단 구성 △상시적 협의 창구 마련 △부상자 가족에 대한 회의 장소 제공 등 우선 필요한 4가지 사안에 대해 합의했다. 
 
희생자 유가족은 사고 발생 나흘째인 지난 20일 약 57시간 만에 주관사인 ㈜이데일리·경기과학기술진흥원 등과 보상 등 사고수습에 합의, 장례절차를 진행했다. 
 
한편, 지난 17일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공연장에서‘제1회 판교테크노밸리 축제’행사 도중 건물 환풍구 위에 올라가 공연을 보던 27명이 환풍구 덮개가 무너지며, 20여m 아래로 추락해 16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김병관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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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형 통합돌봄, 대통령 직속 위원회·보건복지부 잇단 방문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8일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 등 주요 관계부처가 부천시를 찾아 ‘부천형 통합돌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전국 확산 방향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 8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방문에 이어 연이어 이뤄진 것으로, 중앙정부와 국회, 대통령직속 위원회가 부천시의 통합돌봄 정책을 잇달아 현장에서 확인한 사례다. 이날 차담회에서는 부천형 통합돌봄의 추진 배경과 운영 현황,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고령화 대응과 지역 기반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는 통합돌봄 관계 공무원과 보건, 의료, 생활돌봄, 주거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부천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의 전국 확산 가능성을 살펴보고, 본사업 전환 이후 지속가능한 행정·재정 구조 마련과 중앙정부의 정책·제도적 지원 방안을 점검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부천시는 지역사회 돌봄을 선도하는 대표 사례”라며 “오늘 논의된 현장의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