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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경기도내 국공립 어린이집 태부족

경기도내 국공립 어린이집 수가 전체 어린이집의 4%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수원시 등 일부 지역은 국공립 어린이집에 입소하기 위해 3년을 기다려야할 정도로‘하늘에 별따기’였다. 23일 도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원(새·고양 덕양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7월말 현재 도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562곳으로 전체 어린이집 1만3273개소의 4.2%에 불과했다.
 
시·군별로는 여주시가 1.3%로 국공립 어린이집 수가 가장 적었고 의정부시 2.0%, 수원시 2.4%, 용인시 2.5%, 광주시 2.7%, 안산시 2.8%, 파주시 3.0%, 화성시·구리시 3.4% 등의 순이었다. 
 
그나마 그 수가 가장 많은 곳이 연천군이었지만 18.4% 수준에 그쳤다. 과천시가 15.3%, 양평군 14.0%, 가평군 10.5% 등으로 이 지자체들은 전체 비율이 두 자리였다. 이 때문에 국공립 어린이집 입소 대기 기간도 적게는 1년에서 길게는 3년까지로 오랜 시간 대기해야 하는 실정이다. 
 
대기 기간별로는 수원시가 평균 3년으로 가장 오랜시간동안 대기해야 했고 성남시 2년 6개월, 의왕시 2년, 안양시 1년 8개월, 과천시 1년 5개월, 화성시 1년 3개월 등의 순이었다. 
 
용인·안산·시흥·광명·군포·김포·하남·남양주시·양평·가평군은 1년을 기다려야 했다. 
 
이런데도 지난 2011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 31개 시·군에 늘어난 국공립 어린이집은 60곳에 불과했다. 
 
김태원 의원은“국공립 어린이집 입소가 곧‘로또’라는 말을 실감할 정도”라며“국공립 어린이집 확대와 함께 우수한 민간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민준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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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형 통합돌봄, 대통령 직속 위원회·보건복지부 잇단 방문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8일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 등 주요 관계부처가 부천시를 찾아 ‘부천형 통합돌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전국 확산 방향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 8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방문에 이어 연이어 이뤄진 것으로, 중앙정부와 국회, 대통령직속 위원회가 부천시의 통합돌봄 정책을 잇달아 현장에서 확인한 사례다. 이날 차담회에서는 부천형 통합돌봄의 추진 배경과 운영 현황,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고령화 대응과 지역 기반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는 통합돌봄 관계 공무원과 보건, 의료, 생활돌봄, 주거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부천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의 전국 확산 가능성을 살펴보고, 본사업 전환 이후 지속가능한 행정·재정 구조 마련과 중앙정부의 정책·제도적 지원 방안을 점검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부천시는 지역사회 돌봄을 선도하는 대표 사례”라며 “오늘 논의된 현장의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