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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평택署, 교통사망사고 15%감소 위한 밝은 평택 만들기 사업 추진

 평택경찰서(서장 곽정기)는 경기도내에서 최다 발생하고 있는 교통사망사고 원인을 분석해 도로환경을 보완하는‘밝은 평택 만들기’사업을 평택시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평택시에서는 지난 20년간 사망사고가 년평균 76.4건, 지난 10년간 평균 64.6건이 발생했으며, 매년 50명이상이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 이에 최근 3년간 발생한 교통사망사고의 시간별, 장소별 유형과 평택시와 면적이 비슷한 타 지방청 및 경기도내 경찰서와의 교통사망사고와 가로등개수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가로등 개수의 부족으로 야간시간대 운전자들의 시인성이 떨어질수록 교통사망사고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분석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평택署는 충분한 가로등 시설이 구축돼 있지 않고는 교통단속과 예방순찰활동 만으로는 교통사망사고 감소가 한계가 있다고 판단‘밝은 평택 만들기’라는 특수시책을 발굴, 계획을 수립했으며, 가로등 추가 설치를 통한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 교통사망사고를 감소시키자는 특수시책이다. 
 
이를 위해 5개년 계획에 따라 가로등 필요장소 28개소 42.74km 구간에 평택시 30억4000만원, 수원국토관리사무소 12억8800만원, 경기도 건설본부 5억7200만원 총 49억의 예산 확보 1222개의 가로등을 추가 설치하는 사업이고 교통안전시설물의 예산을 집행하는 유관기관들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19일 경찰서장이 유관기관 및 민간기업 초청 간담회를 가졌고 4월17일에는 민간기업 CEO 간담회를 통한 홍보활동을 실시했으며, 5월14일에는 평택시 교통안전정책심의회에 참석‘밝은 평택 만들기’사업의 취지 및 2014년 평택시 교통안전기본계획에 위 계획을 상정될 것을 건의했다.
 
또한, 지난 9월19일에는  수원국토관리사무소장과도 면담을 실시 가로등 설치를 위한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설명했고 유관기관으로부터 가로등 설치를 위한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평택경찰서의 이러한 노력으로 가로등 140개, 횡단보도 투광기 20개소, 보안등 26개소가 추가로 설치됐으며, 그 결과 사망사고건수가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해 대비 16.4 % 줄어드는 효과를 거뒀다.
 
평택시에서‘밝은 거리사업’으로 총 5억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 현재 예산심의 진행 중이다. 추후‘밝은 평택 만들기’5개년 계획에 의거 예산확보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곽정기 경찰서장은“아직 최종 예산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유관기관, 및 시민을 상대로 지속적이고 꾸준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안전하고 쾌적한‘밝은 평택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대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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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형 통합돌봄, 대통령 직속 위원회·보건복지부 잇단 방문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8일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 등 주요 관계부처가 부천시를 찾아 ‘부천형 통합돌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전국 확산 방향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 8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방문에 이어 연이어 이뤄진 것으로, 중앙정부와 국회, 대통령직속 위원회가 부천시의 통합돌봄 정책을 잇달아 현장에서 확인한 사례다. 이날 차담회에서는 부천형 통합돌봄의 추진 배경과 운영 현황,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고령화 대응과 지역 기반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는 통합돌봄 관계 공무원과 보건, 의료, 생활돌봄, 주거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부천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의 전국 확산 가능성을 살펴보고, 본사업 전환 이후 지속가능한 행정·재정 구조 마련과 중앙정부의 정책·제도적 지원 방안을 점검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부천시는 지역사회 돌봄을 선도하는 대표 사례”라며 “오늘 논의된 현장의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