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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메이드 인 차이나', 20년 후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


중국에서 생산된 상품이 20년 후에는 세계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독일 공영 라디오 방송 도이치벨레(DW)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품질협회(DGQ)는 최근 독일 산업계와 서비스업계 모범업체 1천214개를 대상으로 '독일산 제품 품질' 조사를 한 결과 중국산 상품 품질이 20년 후 독일 수준을 추월할 정도로 향상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중국 기업이 제품 품질면에서 자사 수준을 따라잡을 것이라고 답변한 기업이 56%나 됐으며 중국 상품의 품질 수준이 20년 후 떨어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은 3%에 불과했다.

중국 이외에 폴란드와 인도, 터키 등 개발도상국들도 제품 품질 향상에 장족의 진보를 보여 독일산 제품 수준에 거의 다다를 것으로 예측됐다.

독일품질협회 위르겐 바르빅 회장은 "이번 결과는 독일이 제품 수출의 원천인 품질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새로운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독일 기업은 미국, 프랑스 기업을 경쟁 상대로 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독일 기업들은 대부분이 미국과 프랑스의 동종 업체들의 제품 품질이 앞으로 대부분 답보하거나 심지어 퇴보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심지어 이탈리아 기업은 각 부문 품질이 떨어질 것이라 예측했다.

온바오 한태민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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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 환경 ] 환경부, '일회용 플라스틱 컵 전면 금지' 승부수…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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