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19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경북

조현일 경산시장, 지역대학과의 '순회 간담회' 가져

지역과 대학의 상호협력, 지역 정주시대로의 대전환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산시는 2024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경산지역 대학교를 대상으로 순회 간담회를 한다.

 

이번 간담회는 ▲1일 경일대학교, 호산대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2일 대경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5일 영남외국어대학교, 영남대학교, 대신대학교 ▲7일 대구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방문을 끝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간담회 첫날, 조현일 시장은 경일대학교와 호산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덕담을 나누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소통을 당부했다. "지방인구 소멸과 지방대학의 위기는 인구 기저의 문제인 저출생에서 기인하는 학령인구 감소와 관계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수도권으로 인구가 집중되는 사회적 이동이 보다 큰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조현일 시장은 "수도권으로의 인구이동을 억제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와 특성화된 교육시스템, 쾌적한 주거환경, 편리한 교통체계 등이 어메니티(amenity) 형태의 패키지로 제공돼야 함"을 제시하는 한편, "대학도 종래의 정형화된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지역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변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조현일 시장은 "지역과 대학이 살길은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불가능하다. 공동운명체라는 인식 아래 서로 머리를 맞대고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우리시는 경상북도 내 22개 시군 최초로 '대학팀'을 신설하는 등 지자체와 대학의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지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지역에서 일자리를 얻고, 지역에서 아이를 낳고 사는 '지역 정주시대로의 대전환'의 힘찬 발걸음에 대학이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글로벌 ESG 공시 의무 강화,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 시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공시 및 실사 의무가 강화되면서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전환점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국제적인 규제들이 고도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은 수출 및 글로벌 공급망 유지를 위해 더욱 철저한 ESG 경영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최근 EU 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논의되는 CSDDD는 기업이 인권 및 환경 측면에서 자사의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식별하고 예방, 완화하도록 의무화한다. 이는 유럽 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 진출하거나 유럽 기업과 거래하는 비EU 기업들에게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공급망 내의 중소기업까지 ESG 리스크 관리를 확대해야 함을 의미한다. 과거의 자율적인 공시를 넘어, 이제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강제적인 실사 의무가 도래하는 것이다. 이러한 규제 환경의 변화는 한국 기업들에게 이중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먼저, 복잡하고 다양한 해외 규제에 대한 이해와 준수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자체적인 ESG 성과 관리뿐만 아니라 협력사의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