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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 동구, 안전한 민원실을 위한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 실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희빈 기자 | 부산 동구는 증가하는 특이민원에 대응하여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동구는 지난 24일 구청 민원실에서 동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상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특이민원인의 위법행위 발생에 대비해 대민접점에 있는 민원실의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여 공무원과 타 민원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했다.

 

모의훈련은 특이민원인의 폭언과 위협 상황을 연출하고, 민원실 전 직원이 사전 분장된 임무에 따라 민원인 진정, 웨어러블캠 녹화, 타 민원인 대피, 청원경찰 호출, 112 비상벨 호출 등 역할을 수행했다.

 

훈련에 참여한 민원응대공무원은 “4개월 남짓 짧은 공직 생활이지만 민원창구에서 욕설과 위협을 하는 민원을 수 차례 보았다”며 “훈련에 참여해보니 나와 동료에게 특이민원 등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동구는 본청 민원실과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경찰서 연계 비상벨과 CCTV, 녹음기능 전화, 휴대용 보호장비인 웨어러블 캠 77대를 운영중이다. 지난 해에는 민원실 내에 청원경찰을 배치하고, 민원실 및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에 안전유리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민원업무 환경을 보강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특이민원의 위법행위는 다른 민원인들에게도 위협이 되고, 민원 처리 지연 등 불편을 초래하는 만큼 공익적 차원에서 엄정 대응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직원들과 함께 안전한 민원실을 조성하여 안정적인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구 내 12개 동 행정복지센터도 4월25일~26일 중 관할 지구대와 연계하여 자체 모의훈련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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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유공자에게 바친 꽃 한 송이… ‘기억의 정의’가 피어난 현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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