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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다시 태어나도 살고싶은 부산… '생활권계획(강동권)' 시민참여단 모집

시, 동·서 균형발전을 견인하고자 올해 2월 생활권계획(강동권) 수립 착수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희빈 기자 | 부산시는 오늘(8일)부터 5월 31일까지 강동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활권계획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2월 부산의 동서 균형발전을 목표로 서부산 강동권 대상 생활권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생활권계획은 시민 중심의 상향식 도시계획으로, 계획 수립 전반에 걸쳐 여러 계층 및 분야의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시민밀착형 계획을 수립하고자 강동권(북구, 사상구, 사하구)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시민참여단은 강동권 시민 총 130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총 3차례의 워크숍을 통해 지역 전문가로서 생활권의 다양한 문제점과 발전과제를 파악하고 생활권의 미래상과 발전 방향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민참여단은 7월 4일을 시작으로 8월과 12월 각각 한 번씩, 총 3차례의 워크숍에 참여하며, 워크숍을 통해 지역 전문가인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와 협력해 시민 체감형 계획을 수립한다.

 

특히, 시는 미래세대와 노년층 및 강동권 내 생활인구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찾아가는 시민참여단'을 운영하며, 생활권계획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 제고 및 대시민 홍보를 위해 누리집을 개설할 계획이다.

 

시민참여단에 직접 참여가 어려운 미래세대와 노년층 그리고 생활인구의 의견을 듣기 위해 유치원, 초·중·고, 노인정 그리고 공단 등을 방문해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의 의견(아이디어)을 모을 예정이다.

 

또한, 생활권계획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 향상 및 홍보를 위해 ‘함께하는 생활권계획(가칭)’ 누리집을 개설해 시민참여단의 활동 내용을 제공하며, 모든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생활권계획 영상도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시민참여단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시민이 직접 정책 이름을 결정할 수 있는 '민의명명소(가칭)'를 시행한다.

 

시민들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 중에서 우수한 의견(아이디어)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정책의 이름을 시민들이 직접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시민들이 생활권계획의 주체로서 느끼는 애착감을 더욱 높이고 적극적인 시민참여단 활동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권(북구, 사상구, 사하구) 내 시민이라면 누구나 시민참여단에 신청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시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 또는 우편(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20층 도시계획과)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행사/모집 신청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원섭 시 도시계획국장은 “우리시는 우선 강동권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성과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생활권계획을 수립하고자 한다”라며, “시민이 체감하고 실효성 있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강동권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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