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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초저금리 기조 속 개인금고 판매량 '30%' ↑


▲ 초저금리 기조 속 개인금고 판매량이 30% 증가했다.

예금 금리 1% 시대에 돌입하고 경기불확실성마저 고조되며 은행보다는 개인금고에 돈을 맡기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개인금고 시장도 활황을 맞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쇼핑몰뿐 아니라 백화점, 아울렛 등에서 개인금고 판매량이 늘고 있다. 최근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금고 브랜드 S사의 경우 5만권 40억원 정도를 보관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프리미엄 금고 브랜드인 '루셀(LUCELL)'은 최근 3개월 동안 전년대비 매출이 30% 성장했다. 현대백화점도 자사에 입점 된 금고 브랜드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5%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국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개인금고 L브랜드의 경우 매장 수는 2010년 5개에 불과했지만 올 들어 20개로 불어났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매장수가 5년 만에 4배로 늘어나고 있으며 연평균 매출 역시 해마다 50%씩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2008년 출시된 선일금고의 프리미엄 브랜드 루셀의 경우 기존의 투박한 금고와 달리 '스타일리쉬' 금고를 지향해 관심을 끌고 있다.

루셀은 KS(한국), JIS(일본), SP(스웨덴), UL(미국) 등 세계적 인증을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섭씨 1010도 에서 1시간 이상 내부 온도를 150도 이하로 유지시킬 수 있다.

온라인에서도 개인금고의 인기는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 따르면 2011년 매월 평균 780대 팔렸던 개인금고가 2012년 950대, 2013년에는 1100대로 늘어났다. 올해는 1월 평균 1150대에서, 6월 1500대, 10월 1700대가 팔렸다. G마켓에서도 개인금고 10월 판매량은 지난 1월 대비 31% 늘어났다.

서울 을지로4가의 금고 판매점 관계자는 "2~3년 전에 비해 판매량이 두 배 이상 늘었다"면서 "최근 들어 문의가 더욱 늘어났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개인금고와 더불어 골드바의 구매도 늘고 있고 5만원권 회수율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초저금리 기조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이나 부동산 등에서도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산가들이 한동안 개인 금고 등에 자산을 보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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