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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가 품은 '삼국유사' 새로 알기

대구향토역사관, ‘삼국유사, 시민과 함께하는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 특강 개최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희빈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향토역사관은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삼국유사, 시민과 함께하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주제로 특별강좌를 운영한다.

 

2023년 7월, 대구광역시는 군위군을 편입하며 행정적으로 더 커졌고, 또한 군위군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삼국유사(三國遺事)'를 품게 되며 대구의 역사 문화는 더욱 풍성해졌다. 삼국유사는 2022년 11월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에 등재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삼국유사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국제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구향토역사관에서는 대구 시민에게 대구 역사문화를 알리기 위해 매달 ‘달구벌 역사문화 알기’ 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삼국유사를 품은 대구’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으며, 3월에는 ‘일연과 삼국유사 따라 대구 역사 속으로 1, 2’ 답사를 기획해 성황리에 진행한 바 있다.

 

대구향토역사관은 삼국유사 세계기록유산(국제유산) 등재 추진 노력의 일환으로 군위군의 후원을 받아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과 함께 ‘삼국유사, 시민과 함께하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주제로 총 6회의 특강을 개최한다. 강의는 삼국유사 연구 전문가인 신종원 교수를 비롯해 윤용혁 교수, 하일식 교수, 이영호 교수, 남권희 교수, 남동신 교수가 맡는다.

 

대구향토역사관은 이번 특강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삼국유사가 역사적, 문화적으로 인류가 계승하고 보존할 만한 가치를 지닌 기록유산임을 인식하고, 나아가 삼국유사의 중요성과 우수성이 알려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국제유산) 등재가 실현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담은 기록유산인 삼국유사의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삼국유사 특별 프로그램이 대구 시민들에게 삼국유사가 품은 뜻을 쉽고 재밌게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우락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교수(경북대 도서관장)는 “이번 강좌는 대구가 품은 삼국유사를 폭넓게 이해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인데, 상반기 6회 강의에 이어서 하반기에도 경북대 도서관에서 새로운 내용으로 6회 강좌를 계획하고 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향토역사관을 비롯한 대구시 공립박물관 3개관을 총괄하고 있는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더 커진 대구의 역사·문화를 새롭게 알리기 위한 삼국유사 특강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셔서 삼국유사가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의는 대구근대역사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개최된다. 6월 3일부터 매회 성인 30여 명을 모집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전화로 신청하거나, 대구향토역사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대구향토역사관은 1997년 개관한 제2종 등록박물관으로 작년부터 ‘달구벌 역사 여행의 시작, 달성공원 대구향토역사관’이란 슬로건을 새로 정하고 특강, 답사, 가족 체험, 어린이 유물 체험 등을 진행하며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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