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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개발과 성장 속에서 잊힌 도시의 풍경을 담다… 부산근현대역사관 '부산의 기억, 도시 스케치' 개최

6.11.~8.11. 본관 기획전시실에서 2024년 첫 테마교류전 '부산의 기억, 도시 스케치' 개최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희빈 기자 |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6월 11일부터 8월 11일까지 본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첫 번째 테마교류전 '부산의 기억, 도시 스케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진우 사진가가 발품을 팔아가며 30여 년간 공들여 촬영한 부산의 생생한 도시 스케치를 통해 그 시절 부산의 기억을 되새기고 공감하는,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진우 사진가가 기증한 1천5백여 점 중 미공개된 부산의 기록사진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부산의 기억, 도시 스케치'는 문진우 사진가가 촬영한 부산 사진을 통해 부산 현대사의 일면을 조명하고 1970 부터 1990년대 도시 개발과 성장 속에서 잊힌 부산의 도시 풍경을 거리, 마을, 풍속으로 나눠 회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는 총 3부 13장으로 구성된다.

 

▲1부 ‘교차하는 도시의 장면’에서는 바쁜 도심 속 일상과 폭발적인 비일상의 사건들이 교차하는 도시의 거리 풍경을 관람한다.

 

▲2부 ‘사라진 마을의 기억’에서는 철길마을, 돌산마을, 용호농장마을 등 토건 개발로 인해 사라진 부산의 옛 마을 풍경을 조명한다.

 

▲3부에서는 ‘아스라이 남은 풍속’을 주제로 높은 빌딩 숲으로 둘러쌓인 도시화 이전 부산의 낙동강과 바닷가 그리고 길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오래된 옛 생활 풍속을 관람한다.

 

그리고 기획전시의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기록을 꿈꾸는 문진우 사진가의 대표작인 도시 기록 사진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의 기획 의도와 내용을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테마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 개막 당일 학예연구사가 직접 설명해주는 팸투어 '우리가 마주한 거리'와 6월 29일 별관 전시 연계 프로그램 '사진가 문진우를 만나다'를 만나볼 수 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테마전 개막일 6월 11일 오후 4시에 진행되는 팸투어 '우리가 마주하는 거리'다.

 

역사관 조연화 학예연구사가 전하는 사진 속 부산의 옛 이야기와 함께 그때 그 시절 풍경을 고스란히 재연한 포토존에서 관람객 대상 흑백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6월 29일 오후 3시 별관에서 문진우 사진가를 초청해 <사진가 문진우를 만나다'를 진행한다.

 

전시의 기획 의도와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프로그램은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 대담에서는 테마교류전의 주요 시대 배경이 되는 ‘1980년대 부터 1990년대 부산’을 주제로 이성철 교수(창원대 사회학과)와 함께 문진우 작가의 작품 세계와 작업 철학을 이야기한다.

 

▲ 2부 작가와의 전시 관람은 관람객들이 문진우 사진가의 작품이 지닌 시대사적·기록적 가치를 생각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여는 역사관 누리집을 통한 사전 신청자에 한해 가능하다.

 

'우리가 마주한 거리'는 5월 27일부터, '사진가 문진우를 만나다'는 오늘(3일)부터 접수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6 부터 8월 개최 예정인 '큐레이터와의 수다수다'를 통해 전시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6월 14일부터 역사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부산의 기억이자 기록인 문진우 사진가의 사진을 감상하며 지나간 시절의 추억을 환기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시 및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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