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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월드비전과 ‘자립준비청년 함께서기’ 사업 추진

친목 도모, 특강, 문화 체험을 함께하는 자조 모임 올해 3회 이상 추진하기로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희빈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월드비전 대구경북사업본부와 함께 ‘자립준비청년 함께서기’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 함께서기’는 민·관이 협력해 아동복지시설과 위탁가정에서의 보호가 끝난 자립준비청년에게 꿈과 힘을 실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성구는 퇴직 상담교사가 자립준비청년의 멘토로 활동하며 금융·주거·진학·취업 등 자립에 필요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는 ‘똑똑! 행복 담임쌤이 왔어요’ 사업을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서로 고민을 나누고 힘을 얻을 수 있는 문화 활동, 친목 모임 등 그룹 활동도 같이 지원하는 이 사업에 월드비전 대구경북사업본부가 750만원을 후원하기로 해 자립준비청년이 보다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수성구와 월드비전은 청년 멘토인 퇴직 상담교사의 도움을 받아 연말까지 자조 모임을 3회 이상 추진해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특강과 문화 체험을 함께하며 청년들 간 지지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청년 개개인의 욕구를 반영해 여행·문화 등 방면에서 자기개발을 돕기 위한 홀로서기 기획 활동비를 청년 15명에게 최대 3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열린 첫 자조 모임에 자립준비청년 6명과 전광석 월드비전 대구경북사업본부장, 퇴직상담교사 등이 참석해 자립준비청년을 격려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자립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법률 분쟁과 범죄 피해 예방에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변호사 특강도 함께 진행했다.

 

근로계약과 임금 체불, 주택임대차계약, 범죄예방과 대응 등 관련 사례를 살피고 이를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 청년들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성구는 앞으로 욕구 조사 결과를 토대로 문화 체험·명사 강의 등 프로그램을 추가로 마련, 자조 모임에 더 많은 자립준비청년이 참석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자립준비청년 지지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지원과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지자체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수성구는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발굴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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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