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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한식의 미래를 열다…'2014 글로벌 한식 잡페어' 성료


한식재단(이사장 강민수)은 지난 12일~15일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한식의 열린 정보, 희망찬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한 '2014 글로벌 한식 잡페어(Global Hansik Job Fair 2014)'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식진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전문 인력들의 꾸준한 발굴과 활발한 직업 활동으로 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나흘간 진행된 행사에서는 한식 및 관련 기업 40개 업체가 참여해 500여건의 취업상담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구직활동 지원을 위한 취업컨설팅관을 운영해 이력서 사진 촬영, 올바른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해외 취업을 위한 비자 상담 등 전문적인 취업지도활동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이상우씨는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보고 채용도 한다고 해서 큰 기대를 가지고 참여했다"며 "한식을 전공했는데 관련 있는 기업들이 많아 3곳을 방문해 면접을 봤는데 결과가 좋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한식조리 특성화학교'인 부산관광고등학교, 수원과학대학교, 우송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 전주대학교 학생들이 진행한 팝업스토어의 한식 시식, 체험은 관람객들의 긴 줄로 통로가 막힐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명현지, 오세득 등 스타셰프들이 참여한 세프토크콘서트에서는 한식과 식재료, 한식조리사로써 가져야 할 덕목 등 실질적인 이야기들이 진솔하게 진행돼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강민수 한식재단 이사장은 "이번 2014 글로벌 한식 잡페어를 통해 한식 관련 전문 인력들이 필요한 곳에서 제 역량을 발휘 할 수 있고, 기업체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당초 취지대로 한식 기업과 인재들이 함께 힘을 모아 한식 진흥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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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