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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한·우즈벡 중소기업 포럼 개최 및 중소기업 협력 MOU 체결

중앙아시아 경제발전의 핵심국가이자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핵심 협력국가인 우즈베키스탄과의 중소기업분야 협력기반이 대폭 확충된다. 

중소기업청 한정화 청장은 2014.11.17(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방문하여 우즈베키스탄 대외경제무역투자부 및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우즈베키스탄 중소기업 포럼’을 개최하였다. 

중앙아 국가들과의 포괄적 협력 증진을 위한 ’2014년 한-중앙아 카라반 행사‘의 오프닝 행사로 개최된 이날 포럼에는 한정화 청장, 이욱헌 주 우즈벡대사, 하태역 외교부 유럽국장과 경제사절단 참여업체(22개사) 관계자 등 한국측 인사 50여명과 툴야가노프 아비드자노비치 대외경제무역투자부 차관, 알리셰르 샤이코프 상공회의소 회장 등 중소기업 유관기관 관계자와 중소기업인 등 우즈벡측 인사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한정화 청장은 포럼 개회사를 통해 “역사적·문화적으로 매우 특별한 인연을 갖는 양국은 1992년 수교 이후로 긴밀한 교류·협력관계를 구축해왔으며, 상호 교역규모의 지속적인 확대로 서로의 핵심 교역 파트너가 되었다”고 언급하고, “그간 구축된 협력기반을 토대로 양국 중소기업간 협력·교류 등 중소기업분야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등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함께 실현해나가자”고 강조했다. 

포럼 직후 양측은 중소기업분야 상호 협력 및 교류 증진을 위한 2건의 MOU를 주요 기관간 체결하여, 향후 실질적인 결실을 맺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개최된 ‘한·우즈벡 중소기업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한국의 22개 중소기업과 우즈벡 200여명의 바이어 및 중소기업인이 참여하였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상담이 진행되었다. 

이번 상담회에 참석한 한국측 중소기업은 우즈베키스탄 진출에 유망한 업종(품목)을 위주로 선발되어 이들 중 많은 기업에서 구체적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포럼에 앞서 한정화 청장은 툴야가노프 대외경제무역투자 차관과 면담을 갖고 그동안 우즈벡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으로 양국간 교역과 한국기업의 우즈벡 시장진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에 사의를 표명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보다 많은 한국기업이 우즈벡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박현규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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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