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고어코리아, 3년 연속 ‘2014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 수상

고어코리아가 1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GWP코리아(Great Work Place Korea) 주관으로 열린 ‘2014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외국계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개최 1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Best Companies to Work for in Korea)’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서치 및 컨설팅 회사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매년 심사를 통해 신뢰 경영과 모범이 되는 기업 문화를 가진 회사를 내부 구성원의 관점에서 평가하여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시상이다. 고어코리아는 2011년 본상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외국계 부분 대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고어코리아 백한승 컨트리리더는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도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으로 선정되어 기쁘며, 이는 고어사가 지난 50여년간 지켜온 기업문화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 그는 “고어의 수평적인 기업문화는 구성원간 팀워크와 관계구축을 장려하고, 최선의 결정을 위해 다양한 관점의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서 나온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고어의 기업문화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에서 성공하는데 기초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 소비자가 원하는 첨단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끈 원동력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고어코리아 이경숙 공동 컨트리리더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으로 선정되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며 “고어의 기업문화가 있기까지 헌신적인 노력을 해온 우리의 동료들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고어는 지난 50여년간 모든 직원들을 ‘동료’라 부르며 개개인을 존중하고 창의성과 혁신을 장려하는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추구해왔다. 또한 직원들에게 자발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경력을 쌓도록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한편, 고어는 한국뿐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매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정 받고 있다. 올해 초, 미국의 포춘지(Fortune)가 선정하는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17년 연속으로 선정되었고,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에서 선정하는 ‘2014 세계 최고의 다국적 기업’에서 4위를 차지했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웨덴 및 영국에서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뽑히기도 했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한국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쌓아가고 있는 회사를 내부 구성원의 관점에서 진단 및 평가하여 시상한다. 선정 사무국은 해당 기업의 조직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상사, 업무와 조직, 동료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설문 조사와 기업의 채용시스템, 일과 삶의 균형 등 기업문화에 대한 심사를 통해 수상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이수정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