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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조태열 외교장관, 제188회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 참석

다가가는 경제·민생 외교, 중견기업계와 현장 소통 강화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최형석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0월 16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최진식 회장)가 주최한 제188회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에 참석했다. 이번 강연회는 조 장관의 올해 초 경제단체 현장 행보*에 이은 민생 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조 장관은 ‘대한민국 외교정책 방향 및 외교부의 중견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방안’을 주제로 우리 정부가 지정학적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변화에서 기회요인을 찾아 생존전략을 모색하면서 커진 국력과 높아진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수행하며 우리 외교의 전략적 공간을 넓혀 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안보-경제 융복합시대를 맞아 글로벌 복합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외교부가 추진해온 경제외교 활동을 소개하고 “171개 재외공관망을 명실공히 수출전진기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강연에 앞서 조 장관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최진식 회장과 중견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양측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견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후속조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최 회장은 “우리 기업의 원활한 해외 진출은 외교적으로도 큰 성과 이기도 하며,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선도적 위상은 보다 많은 중견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대내외 불확실성이 어느 때 보다 큰 상황 속에서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나아갈 수 있도록 중견기업의 총의를 바탕으로 정부와 적극 소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연회에 참석한 50여명의 중견기업 대표들은 급변하는 대내외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부와 기업간 긴밀한 소통이 중요하다고 하고, 향후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현지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한 외교부와 재외공관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

 

외교부는 향후에도 안보와 경제를 함께 다루는 유일한 정부 부처로서, 경제단체를 포함한 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가가는 경제·민생 외교’를 강화하여 정책수요자인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외교 정책을 발굴·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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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1조원 들여 인수한 멜론, 8년 만에 점유율 급락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대영 기자 | 국내 1위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멜론이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2004년 로엔엔터테인먼트(현 카카오M)가 시작한 멜론은 2016년 카카오에 인수되며 승승장구했지만, 최근 시장 점유율 하락세가 뚜렷하다. 유튜브 뮤직과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플랫폼의 약진 속에서 경쟁력을 잃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4 음악산업백서'에 따르면, 멜론의 국내 스트리밍·다운로드 시장 점유율은 2024년 기준 전년 대비 7.5%포인트 감소했다. 여전히 1위 자리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하락폭이 두드러지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유튜브 뮤직, 3년 연속 점유율 상승…멜론 턱밑 추격 유튜브 뮤직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2022년 17.8%였던 점유율은 2023년 21.9%, 2024년에는 26.8%까지 상승했다. 현재 추세라면 2~3년 내 멜론을 추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스트리밍 플랫폼 간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멜론의 경쟁력 저하는 UI/UX 개선 지연, 음원 콘텐츠 다양성 부족, 저작권 이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리메이크, 커버곡 등은 유튜브 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