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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서울디지털대학교, 트랜드를 반영한 이색 학과 개설



사이버대학들이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여 다양하고 이색적인 실용학과를 개설하고있다.

특히 서울디지털대학교는 23개 학과를 개설하고 있어 일반 대학에서는 볼 수 없는 이색 학과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실용음악학과는 2012년 신설돼 최근 음악 프로그램의 활성화와 함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초보자뿐 아니라 현재 활동 중인 음악인까지 교육이 가능한 교과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온라인으로는 실습이 어려웠던 작곡과 미디(MIDI), 홈 레코딩 실습이나 오프라인 수업으로만 이루어질 수 있었던 시창·청음 수업은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용해 어디서든 수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회화과는 국내 사이버대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개설돼 있다. 순수 회화와 첨단 테크놀로지를 결합해 예술에 IT를 접목해서 배운다는 점이 특징이다. 온라인 수업뿐 아니라 오프라인 실기, 스터디그룹, 일대일 학생지도 등 다양한 형태로 회화 수업을 진행한다. 매년 학생들이 작업한 회화나 설치작품으로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재학생의 80% 이상이 IT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컴퓨터정보통신학과와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는 IT 전문과정으로 유명하다. 이 학과는 CISCO, SUN, ORACLE 등 세계적 IT기업과 연계된 교과를 운영하고 있다. 2008년부터 한국 오라클과 온라인 오라클 자격증 과정을 개설해 오프라인 대비 90만원 정도 절약하면서 OCA/OCP 자격증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매년 10여명의 학생이 등단하면서 오프라인 대학의 문창과보다 더 많은 학생이 문단에 데뷔하고 있는 서울디지털대 문예창작학과도 인기다. 문학동네 작가상, 문화일보 신춘문예, 캐나다 한국일보 신춘문예, 전태일 문학상 수상 등 시, 소설, 수필, 시나리오 등 장르를 막론한 학생들의 화려한 수상경력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코디네이터, 스타일리스트, MD, 패션 에디터 등을 양성하는 디지털패션학과는 학과 특성상 유명 패션 디자이너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고 있어 생생한 실무 경험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프라인 모임에서 전공 교수들의 일대일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실제로 학생이 만든 의상이나 액세서리 등의 작품을 모아 매년 전시회를 개최한다.

시각정보, 뉴미디어, 공간문화디자인 등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디자인학과와 광고, 방송영상의 첨단 영상기법과 실무를 익힐 수 있는 미디어영상학과는 디자인과 영상 분야를 한꺼번에 배울 수 있어 현장 실무자를 비롯해 2,30대 젊은 연령층에게까지 높은 관심을 받고있다.

문화예술경영학과는 뮤지컬, 연극, 전시 등 공연예술에 관련 내용과 문화예술 기획, 문화예술 홍보마케팅 등 문화 컨텐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배운다. 이색 학과답게 영화 제작자 및 프로듀서, 뮤지컬 제작자, 배우, 모델, 무대 디자이너, 연출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학생들도 골고루 분포해 있다.

서울디지털대학교 오봉옥 대외부총장은 “사이버대학은 기본적으로 실무적인 학과가 중심이 되면서, 일반 대학에서는 찾기 힘든 이색학과가 많아 지원자들이 끊이지 않는다”면서 “최근에는 서로 다른 분야를 결합한 ‘컨버전스’ 전공의 인기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혜정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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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유공자에게 바친 꽃 한 송이… ‘기억의 정의’가 피어난 현충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괴산호국원을 비롯한 전국의 현충원과 호국원에서 추념식이 열렸다. 공식 기념식의 엄숙함과 다채로운 추모 행사가 어우러졌지만, 무연고 국가유공자 170여 위는 여전히 ‘기억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름 없이 잠든 그들에게 꽃 한 송이를 더하는 일, 그것이야말로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작은 정의다. “기억하고 잇겠습니다”… 괴산호국원 현충일 추념식 거행 6일 충북 괴산군 국립괴산호국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호국원장, 37보병사단장, 경찰·소방 대표, 유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렸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과 함께 묵념으로 시작돼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참배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추모 편지쓰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추모의 의미를 일상 속으로 확장했다. 괴산호국원 내 봉안당 한편에는 여전히 이름 없이 잠든 170여 위의 무연고 국가유공자들이 있다. 이들은 전사 후 가족 없이 생을 마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