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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경상북도, 공공형 어린이집 2014년 전국 최대 확충

경상북도는 17일 11시 경산1대학 통합문화관 3층 세미나실에서 신규 16개 공공형 어린이집 대표자에게 ‘공공형 어린이집 지정서 및 현판’을 수여했다.

도는 올해 25개를 지정해 전년 대비 32% 증가한 총 104개소의 공공형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비로 6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11월말 현재 전국 36,492개 어린이집(경북 2,211개, 전국대비 6%) 중에서 올해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된 곳은 209개소로 이중 경북이 25개소로 전국 최대 확충에 해당되며, 이는 경상북도가 공보육 기능강화와 보육선진화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공공형 어린이집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에 비해 운영상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월 1회씩 자율적인 모임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효율적인 운영 방안들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의 지정은 평가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정해진 지표에 따라 선정된 우수한 어린이집으로 부모들의 보육료 부담을 덜어주면서도 보육의 질은 보다 높여 공공성을 강화한 새로운 어린이집의 운영 모형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공형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정원 규모에 따라 월 116만원에서 875만원을 차등하게 지원받게 되며, 정부지원단가 외에 부모가 추가로 내는 보육료를 적게 받고, 보육교사의 인건비를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으로 지원돼며, 취약계층(시간연장, 장애아통합보육, 휴일보육 등)의 보육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이순옥 여성가족정책관은 “공공형 어린이집의 자율공부 모임을 통해 보육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공공형 어린이집의 투명한 정보공개로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개선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고, “앞으로도 국·공립 및 공공형 어린이집을 확충해 보육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혜정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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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유공자에게 바친 꽃 한 송이… ‘기억의 정의’가 피어난 현충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괴산호국원을 비롯한 전국의 현충원과 호국원에서 추념식이 열렸다. 공식 기념식의 엄숙함과 다채로운 추모 행사가 어우러졌지만, 무연고 국가유공자 170여 위는 여전히 ‘기억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름 없이 잠든 그들에게 꽃 한 송이를 더하는 일, 그것이야말로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작은 정의다. “기억하고 잇겠습니다”… 괴산호국원 현충일 추념식 거행 6일 충북 괴산군 국립괴산호국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호국원장, 37보병사단장, 경찰·소방 대표, 유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렸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과 함께 묵념으로 시작돼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참배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추모 편지쓰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추모의 의미를 일상 속으로 확장했다. 괴산호국원 내 봉안당 한편에는 여전히 이름 없이 잠든 170여 위의 무연고 국가유공자들이 있다. 이들은 전사 후 가족 없이 생을 마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