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보톡스, 주의사항 반드시 확인하자

 

2014년 연말을 맞아 각종 송년모임 및 연말약속이 늘면서 퀵성형인 보톡스, 필러 등 쁘띠성형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들 사이에서 조금 더 젊어 보이고 예뻐 보이고 싶은 마음에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은 기본이고 동안 피부를 위해 피부과나 성형외과를 찾는 이들이 부쩍 늘어난 것이다.

회사원 최모양(26세)은 올해 크리스마스 파티 겸 송년모임을 보내기로 친구들과 약속하고 보름 남짓 남은 송년파티를 위해 파티룩 마련과 그 동안 고민이었던 턱과 코에 보톡스와 필러시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최씨와 같이 연말을 맞아 쁘띠성형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보톡스나 필러가 안전하지, 부작용은 없는지, 시술 시 유의해야 할 사항들은 무엇이 있는지 확인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신도림 아로미성형외과의 김용성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쁘띠성형이 비교적 간단한 시술임에는 틀림없지만 어디까지나 의료시술에 해당하기 때문에 시술 전 안전성과 의료진의 경험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한다.

보톡스 시술은 보툴리눔 톡신이라는 근육마비를 일으키는 균을 정제하는 것이다. 잔주름이나 표정주름에 효과적이며 최근에는 주름개선뿐 아니라 근육량을 줄여 얼굴을 갸름해 보이기 위한 사각턱 등과 종아리근육퇴축 시술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보톡스를 이마 부위나 미간에 시술할 때에는 주의해야 한다. 이마 부위에 보톡스를 잘못 맞게 되면 눈썹이 치켜올라가서 인상을 매섭게 만들기도 하며, 특히 남성의 경우 상대적으로 피부가 두껍기 때문에 피부가 내려와서 인상을 안 좋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미간에 맞을 시에도 자칫 잘못 시술하면 안검하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상당한 주의가 요구된다.

필러는 피부 기본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주름 있는 부위에 주입해 볼륨을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 팔자주름, 눈밑 애교살, 코필러, 푹 꺼진 이마나 볼, 입술윤곽 등에 많이 쓰인다. 필러는 유지기간이 중요한데 몇 개월에서 반영구적인 것도 있지만 그 선택은 의사의 기호에 따라 다르며 유지기간이 긴 제품은 시술 후 부작용이 생겨도 쉽게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기도 하다. 또한 필러를 잘못 주입하게 되면 피부괴사나 눈 주위 시술 시 심하면 실명의 위험도 있으니 필히 주의하여 시술해야 한다.

김 원장은 “필러와 보톡스 시술 시 먼저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의 사용여부와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충분한 상담 후 시술을 받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술 전후에는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수연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