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아카마이코리아 대표 이경준)가 고도로 분산된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배포, 관리,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아카마이 앱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쿠버네티스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오토미(Otomi)’를 바탕으로 개발돼, 기존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관리의 복잡성과 시간 소모를 크게 줄인다. 이를 통해 배포 시간을 수개월에서 1시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
아카마이 앱 플랫폼은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해 기업들이 특정 클라우드에 종속되지 않고 애플리케이션을 이동할 수 있는 이식성을 제공한다. 또한, 오픈 소스 툴을 활용해 쿠버네티스 설정과 유지 관리의 복잡성을 간소화해 엔지니어링 팀이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보안 관리에 집중할 수 있는 셀프 서비스 환경을 마련했다.
이번 플랫폼은 마이크로소프트 M365와 연동되며 향후 구글 드라이브와 AWS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카마이 측은 “기업들이 클라우드와 로컬 환경에서 안전하고 일관된 데이터 보호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라며 보안성과 관리 편의성을 강조했다.
IDC의 데이브 맥카시 연구 부사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원칙이 미래 엣지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강화할 것”이라며, 아카마이 앱 플랫폼이 클라우드 업계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가능성을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