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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활짝 웃을 수 있는 투명교정 대세


최근들어 아무도 몰래 교정할 수 있는 투명교정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좋은 첫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가지런한 치아배열이 한 몫 하는 요즘, 시크릿한 투명교정에 대해서 알아본다.

투명교정은 무엇인가?

투명교정은 특수 강화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틀을 이용해 치아교정을 하는 시술로 과거에 금속으로 이루어진 브라켓을 치아에 부착하는 것과 크게 차이가 있다. 우선 개인의 의사에 따라 교정 장치를 스스로 탈착할 수 있으며, 교정기를 착용하는 것이 간편해졌다. 이러한 이유로 교정을 진행하면서 충치 및 기타 치과 질환이 생겨도 즉각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교정 중 구강 위생을 관리하는 데에도 한결 수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투명교정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장치의 심미성이다. 투명교정 장치는 꼭 권투선수들이 끼는 마우스피스처럼 생겼는데, 이것은 약간 딱딱하면서 말랑말랑하다. 이런 장치를 입안에 낀 교정 환자를 보면, 자세히 보지 않고서는 남들이 교정 여부를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 실제 본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자분들의 말을 인용해보면, 스스로 ‘교정중이다’ 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그냥 생활한다면, 타인이 거의 눈치 채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하니 대략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을 것 같다.

교정 장치의 탈부착 가능, 심미성 이 두가지면만 보더라도 투명교정은 상당히 매력적인 교정임이 틀림없다. 왜냐하면 교정을 고려하는 사람들의 큰 고민거리 중 하나가 “장치가 겉으로 보기에 흉하게 보인다”라는 점이기 때문이다. 그럼 이것 외에 투명교정의 특징으로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보자.
우선 브라켓 교정으로 할 때 보다 통증이 덜하며 발음의 어눌함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교정틀 두께가 0.3mm-0.7mm정도로 얇아 발음상에 어려움이 없기 때문. 그리고 대부분 치아를 뽑지 않고 진행된다는 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비발치 교정으로 교정 진료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브라켓 교정(발치교정) 보다 짧은 편인데, 빠르면 6-10개월 만에 교정이 끝나기도 한다.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명심할 점 있다. 투명교정은 탈부착의 편리함이 있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교정 장치를 오래 끼고 있으려는 의지가 강해야 한다. 즉, 오랜 시간 끼고 있을수록 교정 기간과 예후 면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 줄 수 있다.
 

투명교정 한계가 어디까지인가?

투명교정 장치를 이용한 교정 진료는 2000년대 초반에도 있었다. 그러나 투명교정으로 교정이 가능한 경우의 수가 적었다. 간단하게 돌출됐거나 벌어진 정도에 한해서 투명교정 진료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임상결과를 볼 때 투명교정의 한계는 극복해지고 있다. 양질의 투명시트지와 다양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쌓인 노하우, 그리고 다른 치료 방안과 연결하여 한계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레진블록, 악궁 넓히는 장치, 이중투명장치 등 부분교정을 접목할 경우 보다 더 효과적으로 투명교정 치료를 할 수 있다. 투명교정과 같은 교정방법들은 의료진의 노하우에 따라 교정 효과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에게 진단을 받은 후 상담 받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분의 구강구조에 따라 불가능한 경우도 있는 만큼 교정 전 정밀진단 및 상담을 통해 치료계획을 철저히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투명교정 치료 시 주의사항

첫 번째, 장치를 낀 상태에서 음식물 섭취를 하지 않는다. 장치가 손상될 수 있으며, 교정장치에 가해진 교정력이 치주인대를 늘려 치아 건강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식사를 할 때는 반드시 교정 장치를 빼고 식사를 해야 한다.

두 번째, ‘물’정도의 음료는 괜찮으나, 뜨거운 물이나 색깔 있는 음료를 마실 때 역시 교정기를 빼야한다. 교정 장치가 변형되거나 착색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세 번째, 식사 시간을 제외하곤 투명교정 장치를 빼지 않는다. 하루 최소 21시간 이상 착용해야 좋은 임상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수연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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