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국제

中 내년부터 '침대 고속철' 운영


내년부터 중국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广州), 선전(深圳) 등을 연결하는 고속철 열차 중 침대차로 이동할 수 있는 노선이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중국철도총공사는 "승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베이징-광저우(广州), 선전(深圳)까지 가는 고속철 노선과 상하이에서 광저우, 선전까지 가는 '침대차 고속철'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베이징-광저우, 베이징-선전 등을 연결하는 고속철에는 침대칸이 없어 승객들은 8~10시간 이상을 앉아서 가야만 했기에 불편함을 가져왔으며, 침대칸을 원하는 승객은 일반열차를 이용해야만 했다. 


이들 노선은 매주 6차례 운행되며 대부분 저녁 8시 전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7시~7시 30분 사이에 도착하게 된다. 침대칸 좌석은 4인실, 2인실로 구분되며 4인실의 경우에는 아랫쪽 침대 가격이 윗쪽 침대 가격보다 더 비싸다. 


20일부터 해당 노선 기차표를 구입할 수 있으며 30일 후 기차표를 예매할 수 있다. 예매시기에 따라 기차표 가격이 달라지지만 춘절(春节, 설) 연휴 예매기간에는 가격이 일률적으로 적용된다.

소식을 들은 네티즌 대다수는 '침대차 고속철'이 비행기보다 비싸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실례로 내년 1월 2일 베이징에서 선전까지 가는 비행기 중 최저가는 각종 비용을 포함하더라도 550위안(9만8천원)에 불과하지만 해당 고속철의 경우, 가장 싼 가격이 999위안(17만8천원)으로 449위안(8만원) 가량 차이가 난다.

한 네티즌은 "출발 하루 전날에도 베이징-광저우 비행기표를 1천위안(17만8천원)도 안 되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비행기표 가격이 1천3백위안(23만원)을 넘지 않지만 고속철의 경우에는 1~3일 전에만 구입에도 1천3백위안이 넘는다"고 지적했다.

이해성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국내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전망과 시장 분석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2025년 3분기,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반도체 업황 부진의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특히 IT 기업들의 실적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내수 중심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선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들은 메모리 반도체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의 직격탄을 맞아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회복 시점이 불확실하여 단기적인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자동차, 제약, 식품 등 내수 시장에 기반을 둔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소비 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필수재 소비는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친환경 자동차 부문의 성장세는 자동차 기업들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반적인 경기 침체의 여파는 내수 기업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소비 위축은 이윤 폭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정부의 경기 부양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