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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미국 기업 창업자·임원 50명 출연, 영어 교육 서비스 등장


 

실리콘밸리와 뉴욕 등 미국의 현직 기업인 50명이 출연한 '비즈니스 영어 교육 서비스'가 등장했다. 디지털 어학 교육 기업인 스마투스는 비즈니스 영어 전문 학습 서비스인 '비네이티브Pro'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비네이티브Pro에는 세계적인 콘텐츠 기업인 Dreamworks, 최근 구글이 인수하여 화제가 된 Lift Labs, 기업용 클라우드 전문 기업인 Box, 스탠포드대학에서 후원하는 엑셀러레이터인 NestSGV, 미국 대형 셋톱 박스 회사인 Roku 등의 실제 창업자 및 임원들이 출연하여 미국 정상급 비즈니스맨들이 사용하는 실전 비즈니스 영어 콘텐츠를 제공한다.


더불어 미국의 대표적인 레스토랑인 Perini Ranch, Blue Table및 The Anza Calabasas호텔 체인 등의 장소 협찬으로 현지 식당과 호텔 등에서 직접 촬영된 출장, 여행용 영어 콘텐츠도 제공한다.


비네이티브Pro는 개인용 학습 서비스와 직원 교육을 위한 법인 전용 서비스로 제공되며 현재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최대 4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예약 구매 신청을 받고 있다.


비네이티브Pro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마투스는 지난 11월 미국 레드헤링사가 선정한 ‘2014 글로벌 100대 기술 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에디슨 재단이 운영하는 Edison Award의 ‘혁신적인 글로벌 기업상’ 후보로 지명되었다. 한국 시장 론칭 후에는 일본과 중국 등 해외 아시아 시장에도 널리 공급될 예정이다.


남성현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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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하던 AI에서 업무수행 주체로…스스로 일하는 '에이전틱 AI' 부상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인공지능이 인간의 질문에 답하는 도구를 넘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일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불리는 이 새로운 인공지능 패러다임은 AI를 보조 수단이 아닌 실질적인 ‘업무 수행 주체’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이전틱 AI는 대리인을 뜻하는 ‘에이전트(agent)’ 개념에서 출발한 기술로, 사용자가 제시한 복합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I가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도구를 호출해 실행하며, 결과를 검증·수정하는 자율성을 핵심으로 한다. 기존 챗봇형 AI가 질문에 대한 답변 제공에 머물렀다면, 에이전틱 AI는 목적지까지 경로를 설정하고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에 비유된다. 예를 들어 “다음 주 1박 2일 가족 여행을 준비해 달라”는 명령이 주어지면, 에이전틱 AI는 가족 구성원의 취향을 분석하고 항공권과 숙소 가용 여부를 확인한 뒤, 예약과 결제, 일정 확정 알림까지 '전 과정'을 인간 개입 없이 자율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검색엔진, 결제 시스템, 이메일 등 외부 도구를 직접 연동해 활용한다. 기술적 핵심은 ‘추론’과 ‘반복’이다. 에이전틱 A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