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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풀무원, 이우봉 신임 총괄CEO 선임… 공채 출신 첫 CEO로 내년 1월 취임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풀무원이 내년 1월 1일 자로 차기 총괄CEO로 이우봉 ㈜풀무원 전략경영원장을 선임하며 전문경영인 체제 2기를 시작한다.

 

풀무원은 6일 정기 이사회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총괄CEO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1년간 후보 심사와 검증 절차를 거쳐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효율 총괄CEO는 이사회 의장직을 맡아 경영 승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우봉 신임 CEO는 1988년 공채 4기로 입사해 36년간 재무회계, 구매, 영업, 전략기획, 계열사 대표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로 재직 중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적자를 극복하고 흑자 전환을 이루는 등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부터는 지주사 전략경영원장을 맡아 인사, 재무, 법무, IT 등 국내외 사업을 총괄하며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그는 취임 후 지속가능식품 확장, 글로벌 시장 확대, ESG 경영 강화, 푸드테크 도입을 통한 미래 대응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K-푸드 세계화를 위해 글로벌 현장을 중심으로 시장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풀무원은 2018년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후 7년 만에 2기 체제를 맞이했으며, 총괄CEO 후보 추천 및 검증 과정을 사외이사 중심의 독립적인 위원회에 맡기는 방식으로 투명성을 확보했다.

 

한편, 풀무원은 1980년대 초 유기농 식품기업으로 출발해 국내 식품 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며 40년간 성장을 이어왔다. 현재 국내 주요 계열사와 함께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법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으며, 내년 상반기 네덜란드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유럽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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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전세발 매매 전환 심화…금리 변수 속 ‘상승론’ 우세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기삼 기자 | 최근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이 동반 상승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전세 시장의 불안정성이 매매 수요를 자극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세 매물 품귀 현상이 심화되면서 세입자들이 매매로 돌아서는 움직임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부동산 정보 업체와 시장 전문가들의 자료를 종합하면,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세사기 및 역전세 우려 감소와 함께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 부족이 전세 시장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전세난은 자연스럽게 매매 시장으로 연결되는 흐름을 보였다. 연초 시행된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정책 금융 지원이 실수요자의 매수 심리를 부추겼고, 지난해부터 확산된 ‘집값 바닥론’ 인식이 더해져 매수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는 시장 전반에 걸쳐 회복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변동성 높은 금리 환경도 시장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고 국내 기준금리가 장기간 동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출 금리가 다시 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