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1.25 (토)

  •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7.4℃
  • 맑음인천 5.2℃
  • 맑음수원 7.4℃
  • 맑음청주 8.8℃
  • 맑음대전 10.1℃
  • 맑음대구 12.0℃
  • 맑음전주 8.7℃
  • 맑음울산 11.9℃
  • 맑음광주 11.2℃
  • 연무부산 12.6℃
  • 맑음여수 11.9℃
  • 맑음제주 13.0℃
  • 맑음천안 8.5℃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영풍, 폐수 100% 재활용 ‘무방류 시스템’ 특허 등록…친환경 경영

“폐수 100% 재활용”…연간 88만㎥ 공업용수 절약 성과
‘상압 증발 농축식’ 도입으로 친환경·효율성 동시 확보
환경안전 투자 확대…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 강화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영풍이 제련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100% 재활용하는 ‘무방류 시스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88만㎥의 공업용수를 절약하며,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무방류 시스템’ 특허 등록, 친환경 기술력 입증
㈜영풍은 비철금속 제련 공정의 폐수를 100% 재처리하는 친환경 설비인 ‘무방류 시스템’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제련 산업에 최적화된 설계로 폐수 외부 배출을 원천 차단하고, 전량 공정에 재활용해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최첨단 기술이다.

 

제련 공정 최적화된 ‘상압 증발 농축식’ 도입
무방류 시스템은 상압 증발 농축 방식을 통해 폐수를 정수 처리한 후 고온에서 수증기를 포집해 깨끗한 물로 재활용한다. 불순물은 고형화해 별도 처리하며, 증발농축기와 결정화기 등 주요 설비로 구성되어 있다.

 

대규모 투자로 연간 88만㎥ 공업용수 절약
영풍은 2021년 석포제련소에 처음으로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하며 309억 원을 투입했다. 이어 2023년에는 154억 원을 추가 투자해 설비를 증설, 현재 하루 평균 2,000~2,500㎥의 폐수를 재활용하고 있다. 이는 연간 88만㎥의 물 절약으로, 약 290만 명의 하루 물 사용량에 해당한다.

 

중금속 스케일 문제 해결로 안정적 운영
기존 감압식·진공식 방식과 달리 영풍의 시스템은 중금속 스케일 발생 문제를 최소화해 안정적 운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기술적 우수성 덕분에 국내 산업계의 친환경 수처리 사례로 주목받으며,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종합 환경안전개선 계획과 탄소중립 활동
영풍은 환경안전 개선을 위해 7,000~8,000억 원 규모의 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연간 1,000억 원가량을 환경안전 분야에 투자 중이다. 폐열 발전 시스템, ESS 운영, 오미산 풍력발전 사업 지원 등을 통해 탄소중립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영민 대표는 “무방류 시스템은 친환경 경영을 위한 임직원들의 헌신적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친환경 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IBK, 고객가치 최우선으로 본원적 경쟁력 강화 선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기자 | IBK기업은행이 2025년 경영전략 방향을 제시하며 중소기업 지원체계 강화와 차별화된 고객가치 제공을 위한 5대 전략을 내세웠다. 김성태 은행장은 IBK가 금융시장의 안정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내부통제와 현장 혁신을 강조했다. 전국 영업점장 회의 개최…900여 명 참석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4일 ‘2025년도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열어 새해 경영전략과 추진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정기인사와 조직개편을 마친 후 열린 것으로, 김성태 은행장을 비롯해 자회사 사장단, 국내외 영업점장 등 9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지난해 성과와 직원 격려 김성태 은행장은 2024년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중소기업대출 최대 점유율을 기록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IBK금융그룹이 총자산 500조 원, 은행 총대출 300조 원을 달성한 성과를 치하하며 이를 발판 삼아 더 큰 도약을 다짐했다. ‘고객가치 최우선 IBK’…5대 전략 발표 김 은행장은 올해 경영 슬로건으로 ‘고객가치 최우선 IBK’를 선언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전략방향을 제시했다. 고객중심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