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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7일 경의선 전 구간 개통, ‘파주서 서울~양평까지 한 번에’


12월 27일, 경의선(용산~문산) 48.6킬로미터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된다. 이로써 전철을 타고 경기도 파주에서 출발해 서울을 거쳐 양평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오갈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경의선(용산~문산) 복선 전철 구간 중 미 개통 구간인 용산~공덕 간 1.9킬로미터 공사를 완료하고, 27일 개통에 앞서 용산역에서 12월 26일 오후2시 국토교통부장관, 경기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경의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수도권 서북부지역 개발촉진 및 교통편의 제공을 위하여 1999년 착공한 사업으로, 그간 총사업비 2조 4,252억 원(국가 75%, 지자체 25%)이 투입되었다.

지난 2009년 7월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문산, ’12년 12월 공덕~디지털미디어시티(DMC)구간을 개통한데 이어 이번에 용산~공덕구간이 최종 개통된다.

중간역인 효창역은 현재 마무리 건축공사 중으로 2015년 상반기에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경의선을 용산역에서 중앙선과 직결시켜 운행함으로써, 파주(문산)에서 용산을 거쳐 양평(용문)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어 국민이 대중교통 편의 혜택을 직접 느낄 수 있게 된다.

동~서간 이동시간이 30분 단축(3시간5분→2시간35분)되고, 경의선 열차운행 횟수도 164회에서 176회로 12회 증가한다. 중앙선의 횟수는 변경 없다.

또한 용산역에서 기존철도 환승 및 호남고속철도 이용도 가능하며, 12개 역에서 서울 지하철 1~7호선, 공항철도, 경춘선 등 10개 노선 환승이 가능해져 수도권 서북부 및 동부지역 주민의 서울도심 접근성과 전국적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의선은 통일 한반도 시대 남북철도(TKR), 중국횡단철도(TCR) 및 몽골횡단철도(TMGR)와 연계되는 유라시아 물류네트워크에 포함되는 상징성이 큰 노선이다.

따라서 경의선복선화 완성 및 우리 철도 간선축인 중앙선과의 직결운행은 통일시대 및 유라시아시대 준비를 촉진하고 한국을 동북아 교통·물류 강국으로 부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굳건히 하였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한편, 경의선이 한강 북측의 동서 지역을 연결한다면, 한강이남 서울 동서구간을 운행하는 지하철 9호선 2-1단계 구간(신논현~종합운동장, 길이(L)=4.5킬로미터) 개통도 얼마 남지 않았다.


2014년12월 현재 공사가 완료되어 12월20일에 영업운행과 동일한 조건의 영업시운전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이다.

본 구간을 개통하게 되면 혼잡도 200% 이상인 2호선 당산~잠실운동장간 이용객이 급행열차를 운행하는 9호선으로 분산, 2호선의 혼잡도가 완화되고 이동시간도 9분(45→36분)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이해성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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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바양주르흐구 학생대표단, 옥천군의회 방문 국제 우호교류 통한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 기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옥천군의회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 학생대표단 10명을 초청해 7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4년 3월 양 의회 간 체결된 우호교류 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청소년 국제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양 지역 간 우정을 돈독히 하고자 마련됐다. 옥천군에 도착한 첫날, 학생대표단은 장령산자연휴양림 산림치유 체험을 시작으로 대청호 관공선 체험과 용암사에서의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을 통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옥천의 매력을 만끽했다. 둘째 날에는 충북도립대학교를 방문하여 외국인 유학생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옥천군 산림과의 협조로 드론 조종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한옥과 한복 체험을 통해 한국 고유의 전통을 직접 경험했다. 셋째 날에는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수업과 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 후 옥천군 관광명소를 견학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에 참여한 몽골 학생 맨드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