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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립수산과학원, 올해의 인물 ‘김우진 박사’ 선정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올 해 최고의 수산연구성과를 거둬 수산과학원을 빛낸‘2014년 올해의 인물’로 ‘김우진 박사’를 선정했다.

수산과학원은 지난 2012년부터 연구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수산과학기술 발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해 연말에 시상하고 있다.

생명공학과 김우진 박사는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넙치 암수 판별기술’을 개발해 수산과학기술 발전과 어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박사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넙치 유전체를 완전 해독하고, 올해는 모든 성장 시기에 있는 넙치 암·수를 쉽고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첨단 DNA 분석법을 개발했다.

아울러 넙치는 암컷이 수컷보다 성장이 약 1.5~2배 빠르기 때문에 암컷만 가려서 양식하는 방법을 연구해왔고, 개발한 DNA분석법을 이용해 어린시기의 넙치 암컷을 판별해 수컷으로 성전환(가짜 수컷)시키는 기술에 성공해, 다음세대는 모두 암컷으로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내년에는 암컷만을 생산하는 기술을 확립하여 어업인에게 보급하게 되면, 향후 넙치 양식어가는 양식비용의 23%를 줄여 연간 720억원의 생산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김 박사는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됐으며, SCI 논문(61건)과 특허(14건) 등록 등,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올해 수산과학원의 핵심인재(마스터)로 선정 된 바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정영훈 원장은 “어업인을 위한 소득 창출형 연구개발과 수산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연구자를 적극 발굴해 포상하는 등 연구원들의 사기 진작과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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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전망과 시장 분석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2025년 3분기,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반도체 업황 부진의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특히 IT 기업들의 실적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내수 중심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선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들은 메모리 반도체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의 직격탄을 맞아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회복 시점이 불확실하여 단기적인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자동차, 제약, 식품 등 내수 시장에 기반을 둔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소비 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필수재 소비는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친환경 자동차 부문의 성장세는 자동차 기업들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반적인 경기 침체의 여파는 내수 기업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소비 위축은 이윤 폭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정부의 경기 부양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