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롯데백화점이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한 대규모 ‘롯데웨딩페어’를 개최한다. 오는 2월 14일부터 23일까지 전지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프리미엄 웨딩 트렌드에 맞춰 명품, 가전, 가구 등 총 1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결혼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웨딩 관련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혼인 건수는 19만 9903건으로 전년 대비 13.5% 증가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의 웨딩 멤버십 ‘롯데웨딩멤버스’ 가입자 수가 15% 늘었으며, 해당 회원들의 명품 구매 매출도 20% 증가하는 등 고급 혼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 웨딩페어에서는 ‘웨딩마일리지’ 적립 혜택이 강화됐다. 롯데웨딩멤버스 가입 후 9개월 동안 롯데백화점에서 구매한 금액을 적립하면 최대 7%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은 특정 브랜드 구매 시 최대 두 배의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어 실질적인 혜택이 더욱 커졌다.
명품 브랜드로는 ▲셀린느 ▲프라다 ▲로로피아나 ▲톰브라운 ▲쇼메 등이 참여하며, 혼수 가전 및 가구 브랜드로는 ▲삼성전자 ▲LG전자 ▲에이스 ▲시몬스 ▲다이슨 ▲로보락 등이 포함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구매 금액에 따라 100만 마일리지 추가 적립과 최대 9.5% 상당의 롯데상품권 증정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우수고객 프로그램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PRE-AVENUEL’ 프로모션도 눈길을 끈다. 웨딩마일리지 적립 구매 금액이 1500만 원 이상이면 라운지 입장, 다과 서비스, 발렛 파킹 등 일부 VIP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같은 기간 ‘홈스타일링 페어’도 함께 열린다. 70여 개 가구 브랜드가 참여하며, 롯데웨딩멤버스 회원을 위한 단독 특가, 금액 할인, 사은품 증정 등의 혜택이 마련됐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올해 첫 웨딩페어인 만큼 브랜드와 혜택을 역대급 규모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