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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올 한해 전국 아파트값 2.43%, 전세 4.36% 상승


올 한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2.43%, 전세가는 4.36%씩 각각 올랐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2014년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2.43%를 기록, 2013년(0.33%)보다 2.1%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이는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1.81%) 5개광역시(3.62%) 기타 지방(2.59%) 등 전 지역에서 매매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시 중에서는 대구(8.3%)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시·군·구 단위로는 대구 수성구(14.41%) 경산(11.28%) 청주 흥덕구(9.95%) 울산 동구(9.57%) 대구 남구(9.18%) 순으로 조사됐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4.3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5.41%), 5개광역시(3.28%), 기타지방(2.84%) 순이었다. 시·군·구 단위로는 대구 수성구(10.08%) 울산 동구(8.90%) 인천 연수구(8.89%) 대구 서구(8.68%) 경산(8.12%) 순으로 조사됐다.

12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전세가율)은 전달보다 0.4%포인트 상승하면서 70.0%를 기록했다. 국민은행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98년 12월 이후 17년만에 최고점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65.7%)의 경우 성북구(73.0%) 서대문구(71.8%) 등과 함께 동대문구(70.3%) 관악구(70.3%) 동작구(70.1%) 광진구(70.0%) 중구(70.0%) 등의 전세가율이 70%를 넘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세가율이 계속 높아지는 이유는 저금리로 인한 임대인의 월세선호 현상으로 월세 및 반전세의 증가 등 수요대비 전세물량 부족으로 인해 전세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준식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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