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9 (금)

  • 흐림동두천 -4.4℃
  • 맑음강릉 1.2℃
  • 흐림서울 0.7℃
  • 흐림인천 1.8℃
  • 흐림수원 0.2℃
  • 흐림청주 1.2℃
  • 흐림대전 0.2℃
  • 구름많음대구 -1.9℃
  • 흐림전주 7.0℃
  • 구름조금울산 3.2℃
  • 흐림광주 4.7℃
  • 구름많음부산 12.0℃
  • 구름많음여수 7.3℃
  • 구름조금제주 8.8℃
  • 흐림천안 -0.7℃
  • 맑음경주시 -2.1℃
  • 흐림거제 5.1℃
기상청 제공

교육/복지

경주시, 23억 들여 경로당 복지 강화… 맞춤형 지원 확대키로

市, 생활 밀착형 돌봄 강화… 행복선생님 경로당 방문 지원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경주시가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행복경로당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경로당 이용 활성화와 노년층의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올 연말까지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총 사업비 23억 3,800만 원을 투입해 지역 내 634개 경로당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경로당 기능 강화는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도 함께 도모할 방침이다.

 

우선 경주시는 경로당 15곳당 1명의 '행복선생님'을 배치해 주 2회 이상 방문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6억 9,600만 원을 배정했으며, 총 45명의 행복선생님이 활동하게 된다.

 

이들 행복선생님은 △건강·여가·취미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원과 안부·안전을 확인하는 '복지 코디네이터' △생활방역 및 행정·회계 지원, 시설 안전 점검을 담당하는 '경로당 코디네이터'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영양 관리를 위해 밑반찬 지원 사업도 확대된다.

 

경로당 621곳을 대상으로 연 10회 이상 세 가지 반찬을 제공하며, 이를 위해 5억 5,9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경주지역자활센터 행복경로당사업단과 함께 진행하며, 행복경로당 사업단에서는 전문조리장을 포함해 8명의 조리담당 인력 투입과 냉장탑차 2대를 이용해 안전한 식재료 배송을 맡는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북도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행복밥상 지원' 사업도 운영된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사정경로당 1곳에서 우선 시범 운영된다.

 

주 5일 하루 2식의 식사를 제공하며, 일자리 인건비 포함 사업비 8,300만 원이 투입된다.

 

특히 경주시는 부족한 부식비를 보충하기 위해 경주성동시장상인회(회장 권로욱)와 업무협약을 통해 양질의 식재료 후원도 약속받았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로당을 단순한 쉼터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복지 거점으로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행복경로당 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파주시, 자운‧새얼학교와 함께 특수교육현장 이동시장실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8일 자운학교, 새얼학교 학부모와 함께하는 ‘특수교육 현장 이동시장실’을 개최했다. 184번째를 맞이한 이번 이동시장실에서는 관내 특수학교인 자운학교와 새얼학교의 학부모와 교사, 파주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특수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한 격의 없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공립 특수학교 추가 설립 ▲장애인복지관 추가 설립 및 사회복지사 지원 ▲중증 장애학생을 위한 인력 지원 등의 문제가 핵심 현안으로 다루어졌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그동안 시에 전달하기 어려웠던 이야기를 직접 나눌 수 있어 의미 있었다”라며 “오늘 나눈 이야기가 그저 말 잔치로 끝나지 않고, 장애학생과 그 가족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특수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바꿔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