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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전 동구, 외국인 위한 맞춤형 ‘민원 통역 서비스’ 운영

자체 민원 통역관 11명 지정… 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 총 4개 국어 지원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대전 동구는 외국인 민원인의 원활한 행정 서비스 이용을 돕기 위해, 맞춤형 ‘민원 통역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2024년 말 기준, 동구에 등록된 외국인 수는 전년 대비 약 12% 증가한 7,089명으로, 취업・유학・국제결혼 등의 사유로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구청을 찾는 외국인 민원인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민원인을 위한 통역 서비스 도입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

 

구는 이러한 필요성에 대응하고 외국인 민원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맞춤형 민원 통역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민원 통역 서비스’는 구청 내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직원 11명을 자체 민원 통역관으로 지정해, 외국인 민원인 방문 시 구청 내 민원창구에서 각종 민원 업무 안내 및 상담, 각종 신청서 작성 지원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총 4개 국어를 지원하며, 대면 및 전화 통역 방식으로 평일 근무시간 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언어 장벽으로 인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번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차별없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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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해양수산부는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이 7월 9일 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서 지정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신규 등재됐다고 밝혔다.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은 남해군 지족해협 일대에서 이루어지는 전통어업이다. 섬과 섬 사이 좁은 바다 물목에 조류가 흘러들어오는 쪽을 향해 V자형으로 말목을 박은 후, 말목과 말목 사이에 촘촘한 대나무 발을 설치해 고기가 물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몰리도록 유도하여 말목 끝에 몰린 고기를 잡는 방식이다. 죽방렴어업은 15세기부터 이루어졌으며, 독특한 바다 환경, 역사적 배경, 문화 활동 등과 연계되어 현재까지 지속 발전했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해 해양수산부는 죽방렴어업을 2015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의 가치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2023년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다. 해양수산부와 남해군, 죽방렴어업 공동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 ’세계중요농업유산 전문가그룹 회의(2025.7.7.~8.)‘에서 죽방렴어업의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중요농